강원도여행/삼척--태백

잠시 머물고 싶은 그곳 ...태백의 숨결...그리고 야생화마을

美知 2010. 5. 26. 01:48

 

 

 

 

               얼마전 정선을 지나 태백여행을 다녀오면서 지나는 곳을 몇장면 옮겨 보았습니다.

태백의 황지연못을 다녀오면서

               쫓기는 여행이 아니라 가벼이 이 곳을 느끼고 싶기에 그냥 스쳐가기

쉬운 곳에서 잠시 맑은 공기를 맡으며

               강원랜드를 들러보았습니다. 처음으로 그곳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지만 그다지 좋아하는 동작이 아니라

               그래도 한번은 보고싶기에.....하진 않았고 그리고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그곳의 풍경들이 아직도 선합니다.

 

        

 

 

               오투전망대에서 태백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니 답답한 가슴이 뻥 뚫렸다고 할까요~

 

                  오투리조트가 저멀리 보이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그래도 가야하니 아쉬움만 남기고 돌아왔네요~ 

 

 

               길따라 가다보니 태백선수촌이 보이면서

 

               그 앞에서 보이는 저 멀리....태백 송신소가 보입니다.

 

                 한적한 나무숲과 산들이 잠시 스쳐지나 가는 곳이지만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곳이었죠~

 

                   지난 통영국제음악제 팸투어를 다녀오면서 동피랑마을을 참 부러워했는데 강원도에도 이렇듯 오래된 가옥을

                   벽화를 그려서 산뜻하게 꾸며진 마을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최근 원주의 변모하는 지역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에 동참하게 된 저는 이런 재활 도시를 적극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는데.....참 좋았습니다.

 

 

               금방이라도 얼룩말이 달려나올 것같은 생생한 벽화가 멋집니다.

 

                마을에 집이 꽤 여러채가 있는데 모든 집을 재활하여 멋진 모습으로 다시 탄생하게 해주었네요~

 

                일본의 후쿠오카 아소산을 갔던적에 느낀 점은 산에서 소를 키워 유제품 생산에 최고로 자리잡은 일본의 정책이

                부러웠는데 ....양떼 목장이 보이네요~ 지금은 양이 없다고 들었는데....좀 아쉽네요~

 

 

 

 

 

                만항리 야생화 마을이었습니다.

 

               계속 가는길에 아늑하고 소담한 그렇지만 꽤나 규모가 커보이는 정암사를 만났습니다.

               웬지 편한 이곳을 그냥 스칠 수없기에...

 

               계곡물이 강을 이룬 길가안쪽에 자리잡은 정암사는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암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