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속초--양양

주문진으로 달리자

美知 2009. 7. 14. 20:58

 

 

 

 

 

 

 

 

 

 

 

 

                 매주 월요일은 몇분의 쌤들과(이곳의 어른들께 일괄부르는호칭)

                 비도 올듯한 날씨라 이대로 바다로 가자는 의견을 일치하여 주문진으로 향해 달리기로.....

                 유일한 홍일점인 나는 제일 신이났다.

                 아무래도 연배차이가 있으신 분들이라 늘 막내동생처럼 챙겨주시는 이분들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처럼 여유를 부리고 동해바다로 떠났다. 물론 돌아올 때는 내가 운전하면서....혼다 하이브리카를 처음 운전해본

                 나는 워낙 드라이브를 좋아해서인지 그 긴시간 주문진에서 종횡무진했는데도 피곤치 않은 것은 역쉬~~~

 

 

예전에는 소사리의 소사휴게소라 하였는데 명칭을 횡성휴게소로 개명하였다.

횡성주민들의 바램이었던가...

휴게소 뒤의 바깥으로 나오니 이렇듯 야외테이블이 있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식사를 할 수있다.

 

 

 

늘 일상에서 열심히 사시는 쌤들을 나는 많이 존경한다.

지금까지 지나온 세월을 힘들었던 때가 있으셨겠지만

쌤들은 내게 많은 걸 가르쳐주신다.

회원이 일곱분만으로 구성진 월봉회 항상 산행 할 땐 나를 꼭 챙겨가신다.ㅎㅎ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갖는 나는 이분들은 내게 더없이 좋은분들이다.

 

 

"우리는 유유히 즐기자"라며 진고개를 통과하기로 했다.

가면서 과자를 사먹고 휴게소 들려서 군것질하고 ㅎㅎ 정말 신났었다.

 

 

 

쌤들이 갑자기 부르셨다.ㅋㅎㅎ 이것좀 보라고

옆에 딴 쌤은 에그~~~ 라고 하시지만 가서 사진을 찍으니 부르신쌤이

"것봐 좋아하고 사진도 찍쟎아"라며 한바탕 대소를 터뜨렸다.

 

하튼 별짓들을 다해요~ㅎㅎㅎ술병 두껑인지 잔인지 아직 경험은 없지만......

 

 

 

 

 

 

 

이렇게 진고개를 지나 숲도 지나고 계곡물도 지나 주문진에 도착하였다.

워낙에 전문가이신 쌤들을 따라 다니면서 많이 배웠다.

 

 

 

일단 5인을 기준으로 3만원정도...(아주머니껜 4인이라 살짝 뻥치고 구입)를 구입하고

회뜨는 장소로 이동 셋팅하면 술값은 별도 물론 성수기때는 조금 무리일 것이다.

(이날은 평일이니까 참고하세요)

더 먹고 싶지만 꾹 참고.... 아들바위로 이동하면 조개구이를 먹을 수있다.

2부 순서로.....

 

 

 

 

 

이것이 3만원이라니 ...와우~~

 

 

회뜨는 장소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Quelques Notes Pour Anna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