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知이야기/내가본영화

"슬픔보다 더슬픈이야기 " 영화를 본 후

美知 2009. 3. 23. 23:22

 

 

             

 

                              

 

                                          

      오늘(3월23일) 영화 동아리의 벙개 영화관람이 있었다. 하루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약속은 하지 않았는데 마침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한 걸음에 달려가서 모처럼 선후배가 영화를 보았다.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라는 영화였다.

 

      권상우 이보영 주연의 영화.....사실 나는 한국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모두 이영화를 선택하길래 할 수없이

      관람하기로 결정하고 들어갔다

 

      권상우는 마팠다.그가 먹는 약은 말기 암환자나 백혈병 환자가 먹는 알약....그는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병을 앓고 있던것이다.

      그는 k 라는 이니셜로 은원을 사랑하나 병이있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이에게 결혼시키고 세상을 떠난다.

 

      피디 강철규는 그러니까 k 그는 은원이 자기의 병을 모르게 하였지만 우연히 그의 병을 알게 되어 그가 은원을 다른 좋은이에게

      결혼 시키고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았기에 다른 사람에게 결혼할 것을 계획한다 .그리고 그를 선택하여 k를 마음 편하게

      떠나게 해주고 자신도 그를 따라 이세상을 떠나는 그런 장면들이 계속 흐르면서 정말 말없이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권상우의 지병앞에서 사랑하는 이를 잡지 못하고 그녀의 행복을 위해 온맘을 다하는 그의 마음에 깊은 사랑을 느낀다.

  

      바쁜 삶속에 그리고 비실하지만 아직은 희망찬 삻을 살아갈 수있는 힘이 있다는 것에 대해 느끼게 되는....

     가끔은 마음을 정화 시키는 오늘 같은날 ....

     이 밤이 내게는 참으로 소중하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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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줄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테죠

몰래 감춰둔 오랜 기억 속에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아픈 눈물쯤이야

얼마든 참을 수 있는데...

 

사랑이란 그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아도

그대 웃어준다면 난 행복할텐데

사랑은 주는거니까 그저 주는거니까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