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知이야기/美知의하루

병원에서

美知 2009. 2. 23. 12:46

 

 

 

                                                   

 

며칠동안의 병원에서 오늘은 드디어

탈출이다

처음 병원을 갈땐 하루도 못있을 것같아서

"적당히 치료받고 나와야지" 하면서

병원을 갔던것이 그만

입원을 하는것이 옳을 것같다는

생각에 금요일(2월20일)에 입원치료 시작

 

 

대단한 사고로 이어질뻔 했지만 천만다행인

가벼운 사고,예전에 큰사고일땐 상대방이

울면서 애원하길래 치료도 않고 지내다 후유증으로

내내 고생했던기억이 지금도 난다.

이후로 사고나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자는 생각이 철학이

되어버려 상대방께는 죄송하지만 치료 받겠다는 인사를

하고 열심히 물리치료를 했다.

내가 가끔 선택한 일중에 잘한일 하나였다.

가끔 억울할 만큼 바보스러운데가 있는탓에

스스로 화날 때가 종종있기에....

 

 

대단히 다친것도 아닌데 사람들 찾아오는것도

별로 안 반갑고 공연히 걱정끼치는 것같기도

하길래 쉿~!..하며 지냈다.

그간 너무 피곤이 몰려와서 힘들었던 차에

이핑계로 잘 쉬다가 나왔다는 말 하면

ㅎㅎ 웃으며 야단들 치시지만

짧은 시간동안 몸도 맘도 개운해졌다.

 

 

그 와중에 못난이 후배들은 어찌 알고 또

왔는지 게다가 후리지아 향이 그득한

꽃까지 들고서 ..

향도 좋고 이쁘고 그래서 또 찰칵~!

물론 핸드폰으로 ..

 

 

 

밤에 병원 스카이 라운지에서 야경을

찍었다.그리 늦은 시간은 아닌데도

벌써 문닫은 가게들이 많았다.

오늘도 바삐 움직여야할 하루다.

이제 슬슬 준비하고 나가야겠다.

 

 

 

제 블로그를 방문주신 블로거님들께 많이 죄송한맘

갖고 있습니다. 그다지 보실만한 것 없음에도

자주 방문주시는데 웃으며 돌아갈 수없으셨을 것같아서

오늘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시길 바라는 맘으로

몇글자 올렸습니다.

행복한 한 주시작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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