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知이야기/美知의하루

비가 내리는 오늘

美知 2009. 2. 14. 00:40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목마른 대지에 한줄기의 촉촉한 겨울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좋은 사람들과 오손도손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야 하는날이지만 하루가 많이 피곤한 탓인지 일찍 귀가 하였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정리를 한후 비오는 날은 빈대떡이 생각나는날,

식구들 모두의 간식을 호떡으로 결정하고 얼마전에 구입해 놓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ㅎㅎ

귀찮았던 이유가 더 컸었겠지~....만들기 시작하였다.

 

재료는 별도판매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다

그저 쉬운편이다.요리는 큰맘 먹고 해야할 만큼 손에 익숙치 않기 때문에

그저 번거로울 따름이다. 가끔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하고......

 

최근에는 호떡재료가 모회사에서 판매되고 있어 늘 호떡집에서 사먹던 맛과

거의 같다.비록 운치는 없지만 위생적인 면에서는 적극 권하고 싶다.

만드는 방법도 모두 설명이 되어있어서 만들기 쉬웠다.


 

 

 

 

 

반죽후에 비닐 랩을 씌워 따뜻한 곳에 40여분 숙성시킨후 빚어서 구우면 간단하고도

맛있는 그리고 양도 제법 많이 나온다. 오늘 저녁은 간단히 호떡으로 대치할 만큼

푸짐하였다.

 

 

반죽을 호떡모양으로 빚어서 소를 넣는다.

 

 

 

 

 


 

 

 오늘 호떡을 맛있게 먹게 해준 우리집 날라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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