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섬여행/신안임자도

신안 섬여행 가볼만한곳 증도 소금박물관 천일염아이스크림 태평염전 염생식물원 신안맛집 함초전문음식점

美知 2015. 10. 20. 17:54

 

 

증도이야기...증도면은 40.03제곱키로미터,인구 2,233명의 14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고 증도,화도,병풍도,기점도,

소기점도,소악도의 6개 유인도와 108개 무인도 등 114개로 이루어져 있다.증도에 들어서면 먼저 국내 최대 소금 생산지인

태평염전과 마주하게 되고 염전을 지나면 매년 갯벌천일염축제가 열리는 짱뚱어 다리왕 전해수욕장이 반긴다.

증도의 청정갯벌은 양질의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체험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새로운 명소인 짱뚱어다리에서 바라본 증도의 일몰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증도는 1976년 방축리 앞 도덕도인근 해역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송원대해저유물이 발견된 보물선의 고장으로

한국해양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의미있는 장소이기도 하다.(옮긴글)

 

소금박물관,태평염전,염생식물원 그리고 천일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 소금가게를 둘러보고

솔트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14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염전인 태평염전의 소금박물관은 1948년 염전설립 초기에 지어진 석조소금창고 내부를

리모델링하여2007년 지금의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석조창고이며 이전 소금창고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근대 석조건축사적 의미를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 제361호로 등록되어있다.

 

소금박물관에서는 소금 관련 패널전시물 외에도 소금조각,소금으로 만든 스크린에 수놓아지는 아름다운 염전의 영상

빌게이츠재단에서 제작한 소금 다큐멘터리 슈퍼파워 오브 솔트 등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경험할 수있다.

 

 

모든 생명체의 시작은 바다에서 시작되었으며 모든 생명이 탄생하는 어미의 양수는 바닷물과 비슷한 성분을 갖고있다.

이러한 성분이 부족하면 생명체는 안전하게 자랄수없다.또한 이모든 것은 천일염의 미네랄 구성비와 유사한형태를 가진다.

모든 생물들은 바다를 기억하고 있다...생명의 시작

 

 

소금과 지역의 명칭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다.

 

소금의 어원은 소나 금처럼 귀한 물건 또는 작은 금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소금이야기...주몽과 소금산 중국 한나라의 소금이동 통제로 부여의 소금이 부족해지자 주몽은 소금을 구하기

위해 현재의 인도 북부 티벳 소금산으로먼여행을 떠난다.

대량의 소금을 얻어 돌아온 주몽은 소금문제를 해결하여 백성의 신망을 얻었다.이는 훗날 고구려 건국의 발판이 되었다.

 

소금산 지층변화로 고립된 바닷물이 증발되어 지층에 염분으 퇴적현상으로 생성된 광산이다.

천일염은 자연이 만들어준 소금이며 정제염(기계염)인간이 화학적으로 만든소금으로

천일염 섭취에 신경을 써야겠다.

 

 

 

천일염이 되기까지의 25일간의 여정

소금과 세계의 정화

고대로마,그리스에서는 소금을 신성한 것으로 여기고 신과 관계되는 것이기 때문에 질병을 치료하고 힘을

부여할 수있다고 생각하였다.

멕시코 고지의 마야족은 세례를 받을때 소금으로 인하여 아이들의 혼이 비로소 고정된다고 믿었다.

이렇게 더러움을 씻는 소금은 마귀를 내쫓는 일이나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동남아시아의 라오족,타이족은 출산후의 산모가 마귀를 막기위하여 소금물로 몸을 씻었다.

 

한국에서는 나쁜것을 쫓는데 소금을 뿌리는 습관이 있었고

모르코에서는 어두운곳을 다닐때 몸에 소금을지니고 다닌다고 한다.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는 목욕할때 소금을 사용하였고,

고대로마에서도 미안술에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이스라엘사람들은 소금이 물건의 부패를 방지하고 불변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하여

소금을 변함없는 우정,성실,맹세의 상징으로 생각하였다.

 

증도는 예부터 물이 귀한곳이라 하여 시리섬또는 시루섬이라 불리기도 하였으며 제방이 축조되어

전증도와 후증도가 하나의 섬으로 합해지면서 증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증도의 일찍증자는 더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어 섬과섬을 합하였다는 의미로도 풀이되며 글자모양이

시루를 연상케한다하여 시루증자 증도로 불리기도 했다.그래서 증도는 물이 귀한 섬의 뜻을 가지고 있고 시루와 섬과

합하였다는 의미와 섬도자를 사용하여 증도라고 불리게 되었다.[증도의 탄생]

 

섬을 하나로 연결하는 제방은 1953년 한국전쟁이후 피난민들을 위한 생계수단으로 염전을 조성하면서

축조되었고 그때 만들어진 염전이 지금의 태평염전이다.

염전초기에 지어진 증도의 주택들은 피난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모든 대문이

북쪽을 향해 있었으며, 지금도 증도의 몇몇주택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최상급 천일염 생산으로 제품부문수상

 

소금이되기까지...

 

 

 

염생식물원

 

염생식물분포요인

염생식물의 분포를 결정하는 환경요인으로는 해수의 침수시간,침수횟수,염분농도,토양함수량,토성,

지하수위 등의 물리적인 요인과 생물간의 경쟁과같은 생물적 요인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염생식물의 종자발아,생산,성장,영양염류 동태및 분해와 같은 생태적인 요인을 중요시 하고있다.

 

 

염생식물기능

갯벌생태계에서 퇴적물 내 유기탄소,인산등의 생물학적인 1차 생산자 기능을 한다.

염생식물의 뿌리와 줄기는 연안 토양퇴적층의 고형화및 안정화를 유도한다.

육지의 침식을 보호하며 해풍에 의해 해안모래를 보호한다.

연안 유기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

 

연안 무척추 동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한다.

연안 환경 보전적 축면에서는 종 다양성을 보전한다.

염생식물의 독특한 경관은 연안 자연학습장,생태적 경관 가치가 높다.

 

 

연안서식지 특성에 따라 독특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갯벌염습지의 탄소흡수에 따른  대기 온실가스 저감역할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영생태계 안정화

 

 

 

 

 이곳 소금가게는 소금을 재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으며 소금토핑을 뿌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언젠가 일본 유아사간장공장을 방문했을때 먹었던 간장아이스크림과도 같은 산업으로 요즘 이것을 6차산업이라고 한다.

직접 재배하여 제품을 만들어 산지에서 판매하는 것을 6차산업이라고 한다.

 

 

주변에는 소금박물관,태평염전,염생식물원,솔트레스토랑등과 인접하여 증도에서의 하루를 즐겁고 알차게

그리고 지역 특산품도 구매할 수있는 편리함과 함께 힐링여행에 아주 좋은것 같다.

 

 

 

태평염전에서 염전체험(12,000원)을 하면 천일염아이스크림(2,000원)쿠폰과 천일염 1봉지를 선물로 준다.

아이스크림을 주문할때 여러가지 종류의 토핑을 선택해서 주문하고 먹을때는 잘 비벼서 먹어야한다.

 

 

태평염전 소금장인들의 유일한 소금통로,소금항구는 1964년 최측으로 보이는 제방 축조후

이곳에는 증도와 목포,부산을 오가던 소금항 나룻터가 있었다.

이후 철부선의 출현으로 목선은 점차적으로 폐쇠되었으며 2010년 연륙교인 증도대교가

개통되면서 소금의 운송은 점차 해상에서 육로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솔트레스토랑

 

 이곳은 인공조미료를 사용치 않고 태평염전의 천일염으로 간을하여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증도 대표음식점이다.

 

시금치처럼 생긴 파란나물이 이 지역에서 나는 함초라는 식물이다.

 

[목살소금구이쌈밥]1인분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