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섬여행/신안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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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知 2015. 10. 16. 16:32

 

용난굴설화..먼옛날 중국에서 청자를 싣고 황해를 건너온 보물선이 신안 임자도 앞바다에서 침몰할때

선원들은 가라앉는 배에서 탈출하여 눈앞에보이는 임자도(어머리해변)을 향해 헤엄쳐 왔다.

그 후 그들은 바닷가 바위에 앉아 배가 침몰한 바다를 바라보며 고향(중국)에 두고온 가족과 연인을 그리워하였다.

 

 

그런데 바위속에는 천년묵은 이무기가 살고있었으며 그 이무기는 누군가 자신이 갇혀있는 바위에

눈물을 흘려야바위에서 나와 용이되어 승천할 수있는 운명을 갖고 있었다.선장은 바위에 올라가

고향을 그리며 울다보니바위에 눈물이 떨어져 바위가 눈물을 빨아들여 큰소리를 내며

바위가 부서지며 그속에서 용이 뛰쳐나와 용이 하늘로 승천하였다.

 

 

그런이유로 용난굴이라 불리었으며 용난굴 옆에있는 바위는 망향석이라 하였으며

용난굴과 망향석에서 소원을 빌면이루어진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옮긴글)

 

 

물이 빠지는 경우가 그리 흔치 않기때문에 이곳 용난굴을 들어가볼수가 없다고 하는데 마침

우리가 갔던 그날은물이 빠져서 용난굴까지 들어가 볼수있다니 이기회에 얼른 가보았다.

자주 들어갈 수있는 곳이 아닌이유로자연그대로였고 조금은 험난했던 동굴이었다.

먼저 들어가셨던 선생님도 계셨지만 이쯤에서 돌아나오기로 하고 나왔던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들어가 볼수있었다는 것은 행운이었다.

 

 

물이 빠진 상태에서 해변을 걷는 느낌은 단단하였다.발이 푹 빠질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색다른 경험을 하였던 임자도 어머리해수욕장

 

 

 

 

풍차이야기 네덜란드엔 바람이 세게 불면 불수록 더 힘차게 도는 멋쟁이 풍차가 있답니다.

이 풍차는 역경을 이겨가며 사는 지혜로운 네덜란드

사람들의 삶을 상징해주기도 하지요.아름답고 소박한 네덜란드 정원을 허브와튤립,

나막신과 오리들을 배치하여 정감있는 튤립공원을 표현했습니다.(옮긴글)

 

 

신안 임자도튜울립축제홈페이지 http://www.shinantulip.co.kr/tulip/main.php

 

 

 

대광해변은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받은 서해안에서 최고의 휴양지이자 관광명소로,

백사장의 길이가 12km 폭 300m로 전국제일의 해수욕장이다.아름다운 비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얕은

수심과 함께 파도가 잔잔하여 가족동반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대광해변과 튤립공원 인근에 있는 편안한횟집

 

민어회 (싯가)와 키조개,홍어삼합,산낙지 등 어느하나 빠뜨릴수 없는 먹거리에 정신없이 먹으며

신안 임자도여행 첫째날을 임자도 회맛집에서 마무리를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칼칼하면서도 맑은 지리탕을 좋아하기에 탕이 나왔을때 반가웠고

열심히 먹은 덕분에 따뜻한 지리 국물이 너무도 시원하고 맛있었다.강추하고 싶은 메뉴~^^

 

각종 해산물을 그렇게 먹고도 또 먹을거라고 밥이 오자마자 맛있는 반찬들과 함께 배불리먹고....

 

임자도 가볼만한곳을 찾아 멋진 여행을 하고 맛집을 찾아 맛있게 민어회를 먹고 간 숙박장소는 바다를 지척에 둔

수궁민박에서 숙박을 하였다.대체로 깨끗한 실내였고 물도 잘 나오는 편이었다.민박집이라

시설면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나름 깔끔한 곳이었고 단지 이곳 민박을 하게될땐 수건은 꼭 챙겨가거나

민박집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숙박을 해야하는 점도 유의해야할 것같다.

 

 

 

수궁민박에서 하룻밤 여독을 풀고나니 개운한 아침에 바깥에 나와보니 이렇듯 화창한 아침이었다.

 

평화롭고 정겨운 임자도에서의 아침

 

임자도여행 이튿날 아침을 맞이하여 아침식사를 하러 간곳은 전날 저녁식사했던 편안한횟집식당과

나란히 있었으며 대광해변 튜울립공원과 인근하여 식사후 아침산책도 할 수있는 곳이었다.

 

 

유랜드식당에서 먹었던 백반은 시원하고 맛깔스런 반찬과 미역국을  함께한 개운한 아침식사였다. 백반 7,000원

 

 

 

 유랜드 061-262-5959

 

 

해송숲 

 

대광해변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해송숲이 나오며 이내 건강한 소나무들을 볼 수있어

피톤치드를 맘껏 쪼이고 산책하며 잠시 힐링할 수있는 곳 해송숲이다.

 

 

이곳 해송숲에는  자연생태환경의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의 희귀한 난과 식물을 보호하며,

풍란과 석곡을 재생하고 보존,감상하게 하여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풍란과 석곡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자연생태로 보여주기 위해 신안군과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함께 만든 풍란,석곡 복원지가 있다.

 

 

이렇게 신안 섬여행을 임자도로 들어와 하루를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다음 섬여행지인 증도로 이동을 하기위해

임자면여객선터미널로 옮겨왔다.임자도는 승마로 유명한 곳이다.마침 말을 볼수없었던 이유는 제주로로 말들이 출장을

갔다고 해서 볼 수는 없었지만 터미널에 걸려진 현수막을 보면서 이곳 임자도는 승마로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있었다. 임자도 승마선수와 말들에게 홧팅....

 

 

한국의 유일한 사막 임자도 임자도는 섬전체가 모래언덕으로 형성되어있고, 갯바람이 심하게 불고나면

들과 산조차도 모래로 뒤덮여 버리고 만다.섬 곳곳에는 섬사람들이 '무리' 또는 '모래치'라 부르는 물이 고인

큰 웅덩이가있는데 희한하게도 모래가 머금고 있던 물이 한 곳으로 쏟아져 내려서 만들어진 '오아시스'라는 것이다.

지질학자들에 의하면 임자도의 지형은 중동에서나 보는 사막의 지형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다고 하며

그래서 뭇사람들은 임자도를 한국의 유일한 사막이라고 부른다.(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