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섬여행/신안임자도

신안 섬여행 임자도 가볼만한곳 조희룡적거지 전장포젓갈집 전장포아리랑 전장포젓갈토굴 임자도대파농장 가을여행추천지

美知 2015. 10. 15. 10:23

 

 

1004개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  임자도에 도착하면서

놀라웠던 것은 농사가 주업이며 대파농사와 벼농사를 많이 짓는다고 한다.

대파는 모래밭에서 재배하기 적합하다고 하며여섯번정도 계속해서 고랑의 흙을 덮어주며 재배하는

이유는 대파의 하얀대공 부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할 수있어야 좋은대파로 인정을 받기때문이라고 전해들었다.

섬이라 하면 바다가 있어서 어촌마을일 것이라 생각했던 난 울릉도에서 경험하였고 이번 임자도에서도 경험을 했다.

 

 

청정신안군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갯벌쌀,마늘,시금치,양파,대파와 

특산품으로 토종 백련초,함초,신안배 등이있다.

 

 

전장포새우젓토굴

젓갈은 과거에 보존성때문에 성인병으 원인이 되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냉장유통과정의 발달로 염도가

8%미만으로 낮춰지고 감칠맛의 기본이 되는 성분으로 글루타민산,알라닌,이 대체적으로 높다고한다.

 

 

전장포에서 5월과6월에잡히는 살찐 새우젓은 각각 '오젓' '육젓'이라고 하여 맛있는 젓갈로 유명하다.

새우파시로 손꼽히는 이곳 전장포는 한때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새우젓의 70%가 이곳에서 생산되었다고 한다.

 

전장포 새우젓포구 새우젓은 우리네 전통 발효식품인 젓갈의 대명사다 새우젓은 그냥 고춧가루에

깨소금을 무쳐 반찬으로 내놓아도 좋지만 김치를 담글때 없어서는 안되는 기본재료이다.

 

 

또한 돼지고기를 먹을때도 탈을 없애준다고 하여 빠지지 않았던 것이 새우젓이다.

 

새우는 모래가 많은 곳에 서식하고 알을 낳는데 임자도 부근에는 바닷속에 모래가 많아 자연히 새우가 많이 서식한다.

중 임자도 북쪽 맨 끝동네 전장포는 우리나라 새우젓 산지의 대명사이다.

 

 

전장포의 먼지모래를 딛고 사는 백화새우는 특히 그 몸집과 색깔이 먼지모래처럼 곱고희다.

전장포에서는 해마다 1천여톤의 새우를 건져내 전국 새우젓 어획고의 60%를 차지한다.

 

멍텅구리새우잡이배는 한국의 전통배이자 서해안에서 수백년동안 사용되었던 새우잡이배로 규모는

10~16톤 가령이고 직사각형 상자모양으로 투박한 형태여씅며 그물을 잡올리기 수월하게 배 앞쪽이 뭉툭하였다고 한다.

 

 

전장마을(도찬리)는 1860년경 전장포 남쪽 1.5km 지점에 위치한 작도에 지도읍 봉리에서 거주하던

박와갈이 건너와 새우잘이를 하면서 거주하다가 다시이곳 전장포로 건너와 살게 되었다고 한다.

지명은 마을앞 모래사장이 평평한 마당같이 생겼다고 하여 장불이라 불리어 오다가

일제시대때 전장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옮긴글)

 

 

 

젓갈이 아주 맛있는 집을 찾아가 신안의 젓갈에 대해 알게 되었던 전장포젓갈집

 

 

신안군 임자도에서 나는 새우는 양질의 단백질인 동시에 칼슘과 지방이기도 하며

해산물에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 능력이 있는 자가소화 효소와 호염성 미생물의 단백질분해효소에 의해

분홰되는 과정에서 원료의 비린내등 불쾌한 냄새가 사라진다고 한다.

 

 

 

 

전장포아리랑비

 

평화로운 어촌마을인 전장포마을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모습이었으며 쫓기는

여행이지만 잠시 둘러보는 동안 서해바닷바람에 힐링이 되었었다.

 

 

서해바다에서나 볼수 있는 갯벌이 가을햇살에 비쳐저서인지 반짝반짝 빛이 비춰졌다.

 

 

바닷물을 막아 두면 칠면초라는 풀과 함초 또 야생초가 자라고 많은 시간이 흐르다 보면 밭이 되어

농작을 할 수있어 풍부한 게르마늄과 미네랄의 함유로 맛있는 쌀과 농작물을 경작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의 섬여행을 즐겁게 도와줄 붕붕이와 고향이시라는 기사님께 고마워서 한컷 옮겨보았다.

 

 

신안 임자도 가볼만한곳 조희룡기념비

 

조희룡은 1851년 조정의 예송논쟁에 개입하였다가 임자도로 유배조치 되었으며 유배지

오두막집에 만구음관이라는 편액을 붙이고 그 속에서 칩거하면서 집필과 작품활동을 계속하였다.

그는 1866년 78세의 나이로 사망했지만 조희룡과 김정희가 심어놓은 문인화의 씨앗은 계속 싹을 틔워나갔다.

 

조희룡적거지 만구음관 조희룡(1789~1866)은 조선후기의 화가로 본관은 평양,자는 치운,호는 우봉,호산등이다.

시와글씨, 그림에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한국인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조선문인화"의 시대를 개척하였다.

 

 

1851년 임자도에 유배되어, 약 3년 동안 이 흑암리에서 생활하였다.

섬생활은 그의 예술세계가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어 기량이 절정의 경지에 올랐다.

 

매화에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접목시킨 '용매화'를 더욱 발전시켰고 임자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괴석도' '목죽도' 등을 그리기 시작했다.'황산냉운도'처럼 유배지에서의 심정과 풍경을 그린 작품도 남아있다.

 

 

또한 임자도에서 많은 저술을 남겼다.산문집 "회구암난묵" 시집 "우해악암고" 편지글"수경재해외적독" 그림이론서

"한와헌제화잡존"등이 있다 조희룡의 제자가 된 임자도 사람 '홍재욱'과 '주준석'이 집필을 도왔는데 섬사람들과의 교류,

당시 생활양상,예술적 고민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조희룡적거지 국가지정문화재

 

 

 

 

섬마을사람들은 매우 온유하고 순수하다고 전해들었다.직접 많은 분들을 경험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2박3일 섬여행을 하면서 신안 섬마을 분들을 잠깐 읽을 수있었다.마을의 농작물을 훼손하지 않고 과수나무의 열매도

푹 익을때까지 달려져 있음은 분명 욕심이 과하지 않은 성품을 갖고 있음이 전해졌다.

 

 

임자면 이흑암마을에서 조희룡비와 어느덧 누렇게 익어가는 벼를 보고 파란 싱싱한 대파농장을 보면서

임자도 여행을 막 시작하는 즈음인데 더욱 더 호기심과 궁금함이 일어났다.

 

 

계속해서 임자도 가볼만한곳을 찾아 떠나는 다음 여행지로 떠나본다.

 

 

상기 팸투어는 전남 신안군청에서 초청하여 신안의 섬 바다 힐링여행을 알리기 위하여

진행하는 팸투어를 다녀온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