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섬여행/신안임자도

신안 섬여행 신안가볼만한곳 압해도 송공산분재공원 힐링여행추천지

美知 2015. 10. 29. 15:43

 

신안섬여행을 떠나 임자도에서 하루를 머물고 증도 화도를 거쳐 3일째 되는날

압해도에 있는 송공산분재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송공산 남쪽 기슭 5000만평의 아름답고 광활한 바다정원과 자연속 감상과 함께 사색 휴식,체험학습 공간을

구성되 현지 여건에 부합하는 자연 친화적 생태예술공원 송공산 분재공원은 다양한 분재와 수목 ,쇼나조각,

애기동백군락지와 한국화 작품을 전시하는 저녁노을미술관,북카페,최병철분재기념관등

송공산 분재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공간이었습니다.

 

 

송공산 분재공원

WWW.1004-island.co.kr

 

 

개방시간은 3월~9월 오전9시-오후6시까지 10월~2월 오전9시-오후5시까지

 

송공산분재공원을 들어서는순간 시원하게 뚫린듯한 자연과 함께 펼쳐진 그린의 세계는 가슴마저 뻥뚫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국화만 봐도 가을임을 느끼는 계절에 이곳을 방문하니 둘러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분재는 자연예술을 창작해내는 인공예술로 자연 수형미를 추구하는 초목을 작은 분에 심어

적절한 배양을 하여 자연미와 그 정취를 표현한 것이라 할 수있으며, 인간은 본래가 자연의 산천초목을 좋아했고

동양인 일수록 자연에 대한 향수와 동경이 강하였으며 사람들이 산의 경치를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초목을 내집 정원에 옮겨 보고자 하는 욕심과 또한 축도된 정원의 경관을 실내로 끌어들여 실내경치를 만들고

화분에 초목과 물을 이용하여축경한 경치를 분재라고 합니다.

 

 

 

분재감상법...분재는 녹음이 우거졌을때 허리를 숙여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아야 합니다.

분재는 오랫동안 햇볕과 바람,서리와 이슬을 맞으며 이루어낸 자태를  낮은 자세로 보아야 비로소

그 분재속에 담긴 의미를 보여줍니다.그래서 분재 앞에서 허리를 숙이면 분재를 볼줄 아는 사람이고

허리를 숙이지 않고 입으로만 이야기 하게되면 분재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분재는 자기 스스로 자연의 풍치로 부터 받은 감명을 하나의 소재를 통해 그 식물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조형,창조해 재연하고자하는 수단입니다.따라서 분재의 정의는 아름다운 초목을 분에 심어 적절하게

인위적이 재양관리와 전지,전정을 하여 노거수의 이상적인자연 수형미를 만드는 응용예술 학문이라 할 수있습니다.(옮긴글)

 

 

 

 

 

최병철분재기념관

 

 

 

 

금방이라도 손이 닿을것 같은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저녁노을미술관 가는 길목을 따라 가다보면

바다가 보이고 하늘이 닿을듯한 이곳에서 깔끔한 건물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저녁노을미술관이 나옵니다.

 

 

 

 

평생에 볼수있는 분재는 모두 본듯합니다. 어찌나 다양하게 생긴 분재가 많은지 약 한시간정도 머뭄이 아쉬울만큼 짧았습니다.

 

 

작은 자연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곳입니다.강물이 흐르는 주위에 크고 멋진 나무들이 있는듯한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송공산분재공원은 쇼나조각작품 140여점이 있으며 분재,조경수,수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행은 많은 것을 볼 수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그 지역의 먹거리에 감동하게 됩니다.

때론 지쳐서 쉬고 싶을때 훌쩍 떠나는 여행은 지쳤던 몸과 마음을 다독여 주어 또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에겐 꼭 필요한 것같습니다.그러나 가끔 여독이 쌓일때도 있는데 그쯤에 간 곳이 송공산분재공원이었습니다.

비록 잠깐 머물렀던 곳이었지만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돌아온 신안 압해도 섬여행이었습니다.

 

 

 

쇼나조각품과 자연이 하나가된 송공산분재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