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知의 여행이야기

한 번쯤 다녀오고 싶었던 전등사를 그간 기회가 없었는지 못 가봤는데, 마침 지인이 강화도를 함께 가자고 하여 다니러 가면서 시간이 조금 남길래 전등사를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다. 부처님 오신 날이 곧 다가오고 해서인지 발걸음이 제법 많아 보였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한적한 산사가 언젠가부터 좋아서 기회가 될 때는 카메라 들고 부리나케 쫓아간 적도 가끔 있었다. 전등사를 들어서기 전에는 유명한 절이기에 북적이고 조금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고 편한 느낌이 전해졌다. 길 따라 올라가면서 "아~ 전등사에 오길 참 잘했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잠깐 쉼을 할 수 있는 그리고 나무그늘이 주는 편안함이 좋아 테이블에 잠시 몸을 맡기니 마냥 좋았다. 가끔 달려올 곳이 내게 새로이 생겼다...

어느날 문득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때가 있다.하지만 선뜻 나서질 못할 경우가 더욱 더 많다.가끔 일이나 다른 핑계로 길을 나서긴하지만 자녀도 모두 장성해서 물놀이 할 수있는 워터파크는 더더욱 가기 쉽진 않다. 얼마전 아산스파비스로 여행을 가자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이때다 싶은 생각에 마침 여행도 가고 싶었고 오랜만에 지인들도 만나고 게다가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글램핑도 한다니 생각만해도 신나는 일이라 가는날까지도 잠을 설칠정도로 들뜨기도 했다. 아산스파비스 장소주소를 네비켜고 음악을 들으며 시간은 좀 걸리지만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를 좋아하는 나는 일명 무료도로 안내따라 달려갔다. 아산스파비스 워터파크 온천풀 아산스파비스 아산스파비스 온천탕과 온천풀장을 이용하려면 오전 9시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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