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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김시습 기념박물관...경포호수 길가에 위치한 이 곳

美知 2010. 3. 6. 08:37

 

 

                                                                      김시습 [金時習, 1435~1493]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선 전기의 학자이다.

유·불(儒佛) 정신을 아울러 포섭한 사상과 탁월한 문장으로 일세를 풍미하였다.

금오산실에서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지었고 《탕유관서록》,

《탕유관동록》등을 정리했으며 《산거백영》을 썼다.

 

 

                  [강릉시 운정동 560-4]    (033)-2263-9556

 

본관 강릉(). 자 열경(). 호 매월당()·동봉()·청한자()·벽산(). 법호 설잠().

시호 청간().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서울 성균관 부근에 있던 사저()에서

부친 김일성의 아들로 출생하였으며,

신동·신재()로 이름이 높았다

 

 

3세 때 보리를 맷돌에 가는 것을 보고 “비는 아니 오는데 천둥소리 어디서 나는가,

누른 구름 조각조각 사방으로 흩어지네( )”라는 시를 읊었다 하며,

5세 때 이 소식을 들은 세종에게 불려가 총애를 받았다.

 

 

15세 되던 해에 어머니를 여의고 외가에 몸을 의탁했으나, 3년이 채 못 되어 외숙모도 별세하여

다시 상경했을 때는 아버지도 중병을 앓고 있었다. 이러한 가정적 역경 속에서 훈련원 도정()

남효례()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나 그의 앞길은 순탄하지 못하였다.

 

 

이어 삼각산 중흥사()에서 공부하다가 수양대군이 단종을 내몰고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통분하여,

책을 태워버리고 중이 되어 이름을 설잠이라 하고 전국으로 방랑의 길을 떠났다. 북으로 안시향령(),

동으로 금강산오대산, 남으로 다도해()에 이르기까지 9년간을 방랑하면서 《탕유관서록(西)》

《탕유관동록()》 《탕유호남록()》 등을 정리하여 그 후지()를 썼다.

 

 

1463년(세조 9) 효령대군()의 권유로 잠시 세조의 불경언해() 사업을 도와 내불당()에서

교정 일을 보았으나 1465년(세조 11) 다시 경주 남산에 금오산실()을 짓고 입산하였다. 2년 후 효령대군의

청으로 잠깐 원각사() 낙성회에 참가한 일이 있으나 누차 세조의 소명()을 받고도 거절,

금오산실에서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금오신화()》를 지었고, 《산거백영()》(1468)을 썼다.

 

 

이곳에서 6∼7년을 보낸 후 다시 상경하여 성동()에서 농사를 지으며 《산거백영 후지》(1476)를 썼다.

1481년(성종 12)에 환속(), 안씨()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그러나 1483년 다시 서울을 등지고 방랑의 길을

나섰다가 충남 부여()의 무량사()에서 죽었다.

 

 

그는 끝까지 절개를 지켰고, 유·불() 정신을 아울러 포섭한 사상과 탁월한 문장으로 일세를 풍미하였다.

1782년(정조 6) 이조판서에 추증, 영월()의 육신사()에 배향()되었다.

 

 웹 사이트에서 옮긴글...

 

 

 

 

 

 

 

 

               찾아간 시간이 평일 오전 시간이라서 그런지 발길이 뜸한 즈음 사진은 맘 놓고 찍을 수있어 좋았다.물론 담담 안내인의

               적극적인 사진 촬영협조에 더욱 신나서 찍다보니..ㅎ 여유있게 출발했는데도 다른 곳을 들르지 못하고 바로 목적지로

               가야만 했던 아쉬움이 남는 것... 여행은 언제나 아쉬움이 함께 하지만

 

 

 

 

                정갈하고 아늑하게 꾸며진 매월당 김시습 기념 박물관은 경포호를 가다보면 꼭 거쳐 갈 수있는 곳이다.

                화장실도 외부에 시설 되어 있어 지나는 여행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배려가 엿보인다.

 

               강릉 래미안 웨딩홀에서 행사가 있어 가던길에 잠시 들렀던 이 곳 매월당 김시습 기념박물관은 강릉을

               찾은 여행자들의  또 다른 묘미를 전해준다.많은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로서

               면모를 보여주는 강릉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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