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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가구' 급증…'초소형 임대주택' 나온다

美知 2008. 12. 30. 06:57

 

 

 

 

'나홀로 가구' 급증…'초소형 임대주택' 나온다

기사입력 2008-12-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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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나홀로 가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변화하는 가구구조를 감안한 주택공급이 이뤄집니다.

정부와 서울시가 원룸형과 기숙형 주택 등 초소형 임대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내놨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서울시 전체 가구수 가운데 1·2인 가구는 40% 수준입니다.

지난 1985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주차장법이 강화되고, 다세대주택 용지도 부족해지면서 소형 주택공급은 오히려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토해양부와 서울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저소득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형 주택'을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숙사형 주택은 방은 개별적으로 사용하지만 취사와 세탁 등은 공동공간에서 하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가구별 면적은 기존 임대주택 소형 평형의 3분의 1수준입니다.

[류훈/서울시 주택공급과장 : 월세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여기는 이제 20~30만 원 정도, 다시 말해서 1인 가구

중에서도 소득이 낮은 계층을 겨냥한거죠.]


저소득층 1·2인 가구를 겨냥한 공동주거형태의 '원룸형 주택'도 도입됩니다.

원룸형 주택은 취사 공간과 화장실이 방마다 붙어있고, 공간은 2배 정도 넓습니다.


국토해양부와 서울시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마련해 내년부터 10년 동안 저가형 소형주택

3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병희 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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