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원주--문막

원주 여행 힐링할만한곳 흥양리의 시원한 계곡 유원지로 가는 천렵이 최고

美知 2016. 8. 15. 16:11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은 많이 힘들었다.뜨겁고 덥고 지치고 의욕상실을 경험할 즈음

마침 동생들과 함께 원주 근교의 계곡으로 발담그러 가자고 하여간곳은 구룡사 가는 길따라 가면 흥양리가 나오고

참숯공장으로 유명하여 몇번 갔던 기억이 있는 길따라 가니 나무그늘이 시원하고 물도 깨끗한 계곡을 만난다.

 

그나마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몇팀이 자리를 펴고 있었다.

마침 동생이 일찍 가서 자리를 펴고 있었기에 우린 종일 즐겁게 힐링하고 올 수 있었다.

 

(LG GX 폰카로 촬영)

 

 

늘 쫓기듯 생활을 하는 친한 동생도 모처럼 학생들에게 벗어나 맘껏 여유부리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는 듯하였다.

 

 

세상에나~~ 솥뚜껑까지 준비해와서 안전하게 그리고 맛있게 잘 구워주는 멋진 동생이다.

고기도 최상으로 준비해왔다니 이날을 무지 기다린듯...ㅎㅎ

 

 

고기를 열심히 상추에 싸서 먹고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배가 슬슬 고파져오고 라면을 준비해왔다고

끓여준다니 얼마나 고마운지...라면 넣기전에 스프를 넣고 끓이는 모습을 찍고 정작 라면을 끓여서 정신없이 먹느라

라면 본연의 모습은 없어져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라면사진이다.ㅎ

 

 

말은 꺼내놓고 일체 아는동생이 모든것을 준비해와서 우린 편하게 먹을 수있어 고마웠지만 조금 미안함도 들었다.

다음에 맛있는것 사주기로 하고 실컷 즐기는 하루~~

계곡이용시주의할점: 계곡에서 음식을 해먹거나 먹거리를 가져갈때는 반드시

주변정리를 잘해놓고 돌아와야하며 특히 불을 피우거나 할때는 안전수치을 지켜야한다.

물에 음식을 버려서도 안됨을 꼭 숙지해야한다.

 

 

계곡물에 펼쳐놓은 매트에 누워서 올려다본 하늘은 맑고 푸르른 날이었으며 도토리나무가 만들어준 그늘은

지친여름을 힐링하기에 충분하였고 몇시간을 이곳에서 쫓기지 않으며 보낸 시간은 이여름의 추억의 한페이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