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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여행 겨울연가촬영지 춘천가볼만한곳/가평가볼만한곳/강원도여행추천

美知 2016. 7. 12. 17:14

 

영화 겨울연가 촬영지로 사랑받는 남이섬

https://namisum.com/

 

 

남이섬에서 행사가 있어 이른시간에 원주에서 자가용으로 출발하여 약 1시간20여분 소요하여 도착하니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전날 비가 많이 왔었고 당일에도 비예보로 조바심도 났지만 다행히 종일 비는 오지 않아 남이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있었다.

 

 

남이섬은 5년만에 찾은 것같다.거리는 멀지 않은데 일부러 갈 일을 만들지 않다보니 오랜만에 간 남이섬은

처음 간사람처럼 낯설고 생소하기만 했다.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이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다.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에 9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 2000년 4월 주식회사 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있다.

 

 

2001년부터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 역할로서 재창업을 선언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나가면서

환경과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기 시작하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운동연합 및 YMCA, YWCA 등의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재활용운동, 환경감시, 환경순적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유네스코 등의 국제기구 및 저변의 작가군과 더불어 순수미술에서 종합예술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답고 고혹하게 피어있는 연꽃이 눈에 들어오고 잠시 머문 시간이 아쉽기만 하였다.

 

 

 

 

 

 

단양의 도담삼봉을 옮겨놓은듯 아름다운 모습이다.

 

 

 

 

 

눈사람호떡이 이곳의 명물인듯 많이 즐기고 있기에 우리도 하나씩 맛을 보기로 하고

학창시절 소녀처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추억거리 하나 만들고 돌아왔다.

 

 

 

 

2001년 12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관광객이 급증하였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싶어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남쪽으로 약 3.8km 지점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춘천시에 속하나 가평군 달전리와 접하므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거쳐 간다. 조선 세조 때 이름난 무관인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이라 했다.

총면적은 약 0.453㎢이며, 둘레는 약 4km이다.남이장군이 묻힌 장소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가 묻혔다는 전설이 담긴 돌무덤이 있고, 그곳의 돌을 함부로 가져갈 경우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고 하여

이로 인해 관광회사에서 그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들고, 둘레를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고 한다.

 

 

남이장군은 세종23년 계유,서기 1441년에 출생하여 17세의 나이로 무관에 장원급제,1467년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여

25세에 공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역임하다가 유자광의 모함으로 1468년 11월2일에 겨우 26세의 나이에 억울하게

돌아가셨다고 한다.1818년 관직이 복구되었으며 시호는 충무이다.

 

 

섬 내에는 밤나무·포플러나무를 둘러 심었고, 중앙부에는 잔디밭과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전원의 풍치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91년 현재 축구장·테니스장 등 각종 레저시설과 동물원·유선장 등 각종 오락시설 및 숙박시설, 식당 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유람선·모터보트·수상스키 등이 있어 젊음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남이섬 주변에는 청평사·등선폭포·삼각산·강촌유원지 등이 있어 남이섬과 연계하여

여행을 떠나면 충분히 강원도에서 힐링하고 돌아갈 수있을것 같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과 짚라인을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는데

우린 배로 나오는길에 보니 짚라인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광경이 눈에 띈다.

 

 

남이섬여행 TIP:남이섬을 자가용으로 갈경우 주차장은 많이 있어서 주차의 어려움은 없지만 남이섬앞주차장은 4,000원

반면에 맞은편에 개인 주차장은 2,000원이므로 조금 저렴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안내표지판을 보고 주차하면 좋다.

 

더 저렴히 이용하려면 남이섬앞주차장 인근에 주차시설이 되어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차를 주차할 수있다고 한다.

 

나의 경우는 남이섬앞주차장에 세워두고 식사는 남이섬안의 닭숯불구이를 맛있게 먹으면서 배터리 충전을 요청했더니

똑같은 배터리를 손님이 두고 갔다고 내게 주어 주차요금에서 덕은 못봤지만 배터리 득템을 하였기에

두루 기분좋은 하루였다.

 

 

 남이섬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 (031-580-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