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강릉--동해

동해여행 가볼만한곳 무릉계곡 그리고 천년고찰 삼화사를 찾아 동해여행추천지/힐링여행지

美知 2016. 6. 20. 15:10

 

6월에 접어들면서 꽤나 덥고 지친날이 많으면서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게 되는때에 소속봉사단체에서

문화탐방을 떠날 기회가 왔다.오랜만에 찾은 동해 무릉계곡은 언제가봐도 좋은곳이다.시원한 나무그늘을 우산삼아 걸으며

모처럼 제대로 힐링을 하였으며천년고찰 삼화사에서 잠시 마음을 정화하고 돌아온 6월의 어느 기분좋은날...(2016.6.17)

 

무릉반석(양사언 석각) 무릉계곡의 금란정 위쪽에서부터 삼화사 입구에 이르는 1500평 정도의

넓은 반석을 가리키며 이 반석위에는 이곳을 찾는 명필가와 묵객들이 새겨놓은 수많은 크고 작은 석각들이 있다.

 

봉래 양사언이 강릉부사 재직기간에 썼다는 암각서로서 동해시에서 오랜 세파에 글자가 희미해지고

마모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보존하기 위해 모성석각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 신선이 노닐던 이세상의 별천지,물과 동리 부둥켜서

잉태한 오묘한 대자연에서 잠시 세속의 탐욕을 버리니 수행의 길이 열리네

 

 

 

 

용(해)오름길: 용오름 길은 삼화동 초입에서 시작하여 용추폭포에 이르는 길이 6km무릉계곡을 말한다.

고적에 의하면 삼화사 창건 당시 약사삼불 백,중,계 삼형제가 처음 서역에서 동해로 용을 타고 왔다는 전설이 있다.

 

 

용오름길이 보이는 다리를 지나면 천년고찰 삼화사가 나온다.무릉계곡을 따라 용추폭포까지가 목표였으므로

내려오면서 삼화사는 둘러보기로 하고 시원한 계곡물소리와 시원한 나무그늘 사이의 길따라 오르는 산길은

모처럼 힐링이 되는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다.

 

 

 

한국의 유서깊은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생활을 체험하며 심신을 맑게 하는

사찰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도 할 수있는곳이다.

 

 

 

 

날이 많이 가물은탓에 계곡물이 많지 않아 안타깝기만하다.

 

 

언젠가부터 빠름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 건강이 많이 무너지면서 느림의 미학을 찾게되는 요즘

조금 여유를 갖고 잠시 쉬기도하며 자연속에 우리를 공유할 필요도 있는데....

아직도 쫓기며 산을 오르게되니 다시한번 돌아본다.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의 분기점이 되는 두타산은 백두대간의 줄기에 자리잡은 산이며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산이다.또한 두타산 서쪽에는 청옥산이 해발 1403.7m로

청옥산과 두타산을 연결하는 박달령계곡은 한폭의 병풍과도 같다고 한다.

 

 

 

쌍폭포:두타산에서 청옥산에 이르는 능선밑에서 발원하여 통수골과 박달골을 거쳐 흘러내린 물과 청옥산에서부터

고적대에 이르는 능선 밑에서 발원하여 바른골로 흘러내린 물이 사원터를 지나 합치는 곳에 있는 폭포이다.

 

 

용추폭포:청옥산에서부터 갈미봉에 이르는 능선 밑에서 발원하여 바른골로 흘러내린 물이

떨어지는 폭포이며 상,중,하 셋으로 된 3단 폭포로서 하탕폭포 밑은 둘레가 약 30m나 되는 깊은소이다.

 

 

발바닥바위: 발바닥은 사업성공을 상징하며 용추폭포 앞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추폭포의 철다리 위에서

위로 쳐다보면 발가락모양의 바위형상이 드러나고 만물상 중에서도 발가락이 선명한 바위가 압권이라고 한다.

 

 

국행수륙도량 삼화사: 동해안 제일의 산수 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백미를 보여주는 명승 제 37호

동해 무릉계곡내에 위치한 천년고찰 삼화사는 1977년 원절터가 쌍용양회 채광권에편입되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중략

 

현재 삼화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인 삼화사 수륙재,국가지정문화재 보물2점(삼층석탑,철조노사나불조상)

강원도 지방문화재인국행수륙대재 의례서 2권을 보유한 전통사찰로,매년10월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내재하고 있는 수륙재를 설행하는 국행수륙도량이다.

 

 

 

 

 

유서깊은 삼화사 신라 선덕여왕11년에 자장율사가 두타산에 이르러 '흑연대'를 창건한것을 시초로

범일국사가 '삼공암'이라는 암자를 세우고 고려 태조때 '삼화사'라 개칭한 것으로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무릉계곡내에는  힐링캠프장,에어건및 신발세척장,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등산후 피로회복을 위한 실개울이

관리사무소앞에 시설되어 있어 동해무릉계곡을 찾아온 방문객이나 등산객들에게 다시찾고 싶은곳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