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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가볼만한곳 뮤지엄산 안도타다오와 제임스터렐을 만날수 있는곳 뮤지엄산 원주여행추천지

美知 2016. 5. 18. 18:55

 

산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타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제임스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하였다.

뮤지엄 산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센터 잔듸주차장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워터가든,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이어져있으며 본관은 네개의 윙 구조물이 사각,삼각,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뮤지엄산본문글옮김)

 

대지 23,000평에 총 2.3Km 관람동선으로 관람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안도타다오의 작품은 노출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로 알려진 세계적 건축가이며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있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였고

홋카이도의 '물의교회' '나오시마의 지중미술관' 미국 포스워스이 '현대미술관'등의 대표작이 있다.

 

 

뮤지엄 산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어디에도 없는 꿈의 미술관이라 극찬하였으며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수 잇는 힐링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싱가폴 The Artling (2016.2)에서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아시아의 대표 뮤지엄' 이라고 게시하였다.

 

 

도슨트투어 시작점에서 들어가면 순수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붉은 패랭이꽃과

하얀자작나무 길이 잇는 향기로운 플라워가든이 활짝 열린다.

또한, 패랭이꽃 향기 가득한 플라워가든 너머 안토니 카로 등 세계 유명 작가들의 조각작품들이

어우러진 조각공원은 푸른 잔듸밭의조각품을 감상하는 공간이있다.

 

 

뮤지엄산지역주민을 위한 산상 음악회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어린이 초청등 사회배려층을 위한 초청행사도 하고 있다고 한다.

 

 

안도타다오 작품의 특징은 처음에는 다 보여주지 않고 시작이 된다고 한다.

 

 

 

워터가든은 뮤지엄 본관이 물위에 떠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고요하고 눈부신 물의 정원이며

물속의 해미석과 본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Archway는 워터가든을 더욱 돋보이는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페이퍼갤러리와 청조갤러기 그리고 파피루스온실이 있으며 청조갤러리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삼각코트는

축가에 의해 기획된 '무의공간'이자사람을 상징하여 네모의 대지와 동그라미의 하늘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라고 한다.

 

 

페이퍼갤러리는 국내 최초의 종이박물관이며 종이의 탄생과 현재까지를 다양한 전시방법으로 연출하였다.

페이퍼갤러리는 종이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상설전시관이다.

 

 

제지기술의 전파와 발견

 

 

 

다양한 작품과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느린걸음으로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

잠시 차한잔과 함께 쉬어 보는것은 여행을 하는 이유가 아닐까...

 

청조갤러리는 기획전시실로 한국,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일목 요연하게 엿볼수 있는 역사적

맥락과 우리독자의 정서라는 고유성과 미술이 인류 공통의 문화현상이라는 보편성을 추구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기획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소중한 추억의 카드를 만들어 가져가거나 카드에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어주면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한다.

 

 

 

무료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업실도 시설되어 있다.

 

 

 

다색 실크스크린 판화체험장에서는 나만의 에코백,에코파우치,에코티타올 만들기 체험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할 수있다.또한 판화공방 실습장이 시설되어 있어 판화도 체험할 수있다고하니

뮤지엄산은 볼거리만 있는것이 아니라 즐길거리도 풍성하여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아주 적합한 곳이었다.

 

 

백남준관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미디어작품을 볼수 있는 특별 전시관이며 하늘을 상징하는

약 9m높이의 원형공간은 천정의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건축에 끌어들인 드라마틱한 공간이다.

 

 

 

 

 "자연 그안에 있다" 자연이란 주제는 뮤지엄 SAN의 미션 가운데 하나로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영위한다는 것이다.....(중략)

자연속에 살면서 자연을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자연과의 순후한 교감을 통해 참다운 "나"를 만나게

하기위한 작가들이 다양한 구성적 내용과경험의 폭넓은 차원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것이다.

 

2016.3.18~8.21 " 자연 그 안에 있다"

 

 

  

에브리웨어 "Cloud Pink" 는 관람객 머리위에 설치되어 있는 화면을 손으로 만지는

lnteractive(상호소통형)체험 작품이다.인공의 하늘에 물감이 번지듯 퍼져나가는 구름을 통해

자연을 촉각적으로 감상하는 작품이다.

 

 

스톤가든신라고분을 모티브로 하였고 9개의 부드러운 곡선의 스톤마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책길을 따라 해외 작가의 조각품을 감상하고 대지의 평온함과 돌,바람,햇빛을 만끽 할수있다.

 

 

 

 

제임스 터렐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 태생)

빛과 공간의 예술가라고 불리우는 제임스 터렐은 살아 숨쉬는 자연환경속에서 호젓하게 자리잡은 뮤지엄 산에 

그의 대표 작품인 Skyspace,Horizon Room, Ganzfeld,Wedgework 를 한번에 감상할 수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고안하였다.

시각예술에서 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도구로서 조연에만 머물렀던 "빛"이라는 매체를 주연으로 끌어 올림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빛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공간감,나아가 자신을 되돌아보는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해준다.

 

 

 

카페테리아

 

 

 

 

볕이 좋은 초여름날 원주의 가볼만한곳을 찾아간 뮤지엄산은 갈때마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새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다음에 뮤지엄산을 가면 또 어떤 새로움을 발견할지 궁금하고 다시 갈날을 기약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원주 뮤지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