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원주--문막

원주 당일치기여행 갈만한곳 신림성원사 원주여성서화전시회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역사강좌듣기 문화여행

美知 2016. 5. 16. 10:04

 

자가용을 이용한 당일치기여행을 하기 좋은날 특히 5월은 어린이날,어버이날,석가탄신일,등의 행사가 많고

여행주간으로 선정 되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필자도 석가탄신일에 날씨가 화창하여 원주 신림에 있는

성원사를 다녀왔다.몇년전 친구따라 다녀온적이 있는 성원사는 잠깐 머물렀지만 불자가 아닌 내가 봐도 아늑함이

전해지는 편안한 꽤 기억에 남는 작은 산사였다.

 

 

원주에서 자가용으로 달려가니 약25분정도 소요되는 성원사에 막 도착하여 이미 예불이 시작되고 많은 신도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이곳 성원사는 산이 그리높지 않은 곳아래 산사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곳이었다.

 

 

성원사 구석구석 둘러볼 여유는 없었지만 주변을 걸으면 작은 연못도 볼 수있었다.

 

 

 

 

석가탄신일 절에 가면 모든 사람에게 공양을 함께 하고 있다.마침 점심식사로 산채비빔밥과 과일 그리고 떡,

메밀전을 배식봉사자들의 바쁜 손놀림에 의해 어느새 그릇에 밥보다 더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했다.

조금 일찍 받은터라 얼른 먹고 자리를 빼줘야 할것같아서 남길수도 없이 꽤나 많은양이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한그릇 후다닥 비우고 다음 일정의 장소인 원주시내로 이동하였다.

 

 

매주 토요일은 원주시 봉산동에 위치한 역사박물관에서 역사강좌가 있다는 정보를 전해듣고

모처럼 강좌를 듣기위해 달려갔다. 성원사에서 나와 시간이 잘 연결되어 커피한잔을 마시며 준비하였다.

 

석가탄신일이라 차도 많이 막혔다고 하시며 강의를 시작하신 윤재운교수님은 대구대학교에서 재직중이시며

방송에서도 역사강좌를 자주 하시는 분이시라고 한다.이날 장보고 라는 역사인물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으며 깊이 몰랐던

그의 이름과 유래에 대해 알게되었다.다음 강좌는 28일 토요일에 있다고 하니 다음강좌를 기약하고....

 

 

역사박물관 내부가 정갈하게 잘 꾸며져 있었으며 많은사람들이 찾고 싶은 곳일듯하였다.

 

 

 

 

다른 일정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둘러볼 틈은 없었지만 조금의 여유를 두고 역사박물관을 둘러보면 좋을것 같다.

뒤뜰에도 공연장이 있어 이곳에서 자주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역사강좌를 듣고 나와 이동한 곳은 원주 중심에 있는 치악예술관의 지하 전시실이다.

 

 

치악예술회관은 지역의 예술인들이 수많은 공연과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지역의 효자역할을 하는곳이며

특히 전시실은 다양한 작품으로 전시회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지나다 들르면 어떠한 전시도 볼 수있는 곳이다.

 

 

 

 

 원주여성서화회에서 올해로 13회째 전시를 하고 있으며 임윤지당의 얼을 기리기 위한

테마작품전은 10회째부터 해왔다고하니 올해 3번째 맞이했다고 한다.작품을 감상하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작품에 빠져들었으며 임윤지당의 말씀도 가슴에 담겨질정도로 좋은말씀들이었다.

 

 

 

 

 

 

 

 

 

 

햇살이 좋은 여유로운 주말인 토요일은 부처님오신날이라 가까운 산사도 가보고 모처럼 원주 가볼만한 곳을 정해서

다니며 또 가볼만한 강좌를 찾아서 좋은강좌도 듣고 전시를 보는등의문화여행을 통한 당일치기여행은 분주히 움직였어도

피곤치 않고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좋은 힐링 문화여행이었다.가끔은 이렇게 문화를 접하는 여행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