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가볼만한곳 귀촌귀농을 위한 교육장 흙집짓기 흙처럼아쉬람

 

 지난주 토요일은 유독 햇살이 따뜻하게 시작된 하루였습니다.

이런날이면 어김없이 찾아드는 훌쩍! 바람이 불곤하죠~^^

원주 인근에 가볼만한곳을 찾아 간곳은 흥업면에 있는 흙처럼아쉬람 이라는 흙집짓기와

귀촌,귀농인을 위한 강의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이곳이 설립되기 시작한지 벌써 15~16년이 지났다는데 처음 가본곳이었습니다.

 

 

일단은 주소를 네비게이션으로 쳐서 잘 찾아가다가 옆길로 가야하는데 잘못가서 ..사실 시골길은 한번 놓치면 찾기가 쉽진 않습니다.

이내 돌아서 가다가 아무래도 걸어가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야겠기에 여쭤서 들어가다보니 작은 이정표가 있기에 올라갔습니다.

 

 

한창 교육이 진행중인때라 여러사람의 모습이 보였습니다.마침 점심시간이었기에 이야기도 나누고 ...

어떤분은 부산에서 9박10일 교육을 들어왔다고 합니다.물론 교육을 받으려고 왔으며

부산과 가까운 곳으로 귀촌하려고 한답니다.

 

 

이곳은 고제준촌장님이 직접 가족과 함께 흙집을 지어 펜션으로도 활용하고

교육을 진행중일때 숙소로도 사용되고 있는듯했습니다.

 

 

갔던날은 고제준박사님이 부재중이셔서 만나뵙긴 어려웠지만 일단은 눈이라도 즐거이 담아오기만 했답니다.

 

 

볼수록 탐나는 흙집이었습니다.오래전에 왜 이런집에 관심을 안가졌는지 잠시 스치는 후회감이 있었지만

순리대로~~~ 가는거라 여기고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흙처럼아쉬람 http://www.mudashram.com/wp/

 

 

 

마침 둘러보던중 강의실이 있는 흙집에 들어가보니 이날 오후에  서곡 용수골에서 풍차꽃농원의

김용길선생님의 귀촌귀농관련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오랜시간 고생을 하셨을텐데 결과는 요즘 우린 고향으로 옛것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해지니 이런곳을 자꾸

찾고 싶어지나 봅니다.산새가 아름다운 이곳에서 사시는 촌장님 가족이 꽤나 부러웠답니다.

 

 

 

이정표가 있는데 제대로 못들어 가서 ㅎ ...곧 크게 이정표를 만드시겠다는 사모님의 말씀도 곁들입니다.

 

 

 

돌아나오는 길에 만나진 주변풍경중 토요는 사회적기업으로 웰빙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식사와 볼거리가 한곳에 어울어진 회촌마을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마침 인접해있는 토지문화관이 보이니 잠깐 시간내어 들러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흙처럼아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