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섬여행/울릉도여행

울릉도여행 가볼만한곳을 찾아서 내나라보물섬 팩키지여행 울릉도해맞이명소 내수전전망대 봉래폭포 독도여행

美知 2015. 5. 6. 11:13

 

'내나라보물섬' 울릉도여행 PKG  "울릉도 딸과함께하는 여행" 이튿날 ..

 

가볼곳도 많고 독도도 가야하고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서 도착한곳은

울릉도 해맞이의 명소내수전은 닥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저전포라고도 했다. 

개척당시에 김내수라는 사람이 화전을 일구고 살았다고 하여 내수전이라 부른다. 
울릉읍 지역에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하는 화력발전소와 약수터가 있고,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야영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도동에서 이곳까지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내수전숲 가는길이 지난3편 포스팅에서 올렸듯이 석포마을에서 울릉도의 도로 종점인 내수전입구가 있었고,

아래 내수전전망대 가는길은 저동 작은등대 입구로부터 시작되는 길이라고 합니다.

모두 즐겁게 힐링여행을 하는 모습이네요~

 

목재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내수전전망대가 나옵니다.

신나는 울릉도여행 딸과 함께 한 추억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울릉도여행 딸과 함께한 1박2일 울릉도여행은 그동안 섬여행을 즐기지 않았었던 내게

또다른 동기부여가 되었던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갑자기 딸이 함께 가자며 

울릉도전문여행사 TSTOUR에서'내나라보물섬' 울릉도/독도 2박3일  PKG여행을 신청하여

'딸과함께 하는 1박2일여행'을 떠났던 여행은 여행사PKG인 2박3일여행 일정인데 이미 예약마감이 되어 부득이

1박2일로 다녀올 수밖에 없었지만 멋진 섬여행이었습니다. 단둘이 이렇게 떠나긴 쉽지않았는데 좋은 기회에 다녀오면서

더욱이 TSTOUR여행사의 시작부터 돌아올때까지 세심하고 안전한 여행안내에 감사합니다.

울릉도 현지에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모두 보여주시고 싶어하셨던 안내사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정말 잊지 못할 여행이라 감사인사 드리고싶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아직 울릉도의 못가본 곳이 많이 있고 또 가볼때는 꼭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티애스투어 여행사

http://www.ts1188.kr/main/index.html

 

여행을 가기전에 미리 숙지하고 가면 시간과 경비 그리고 체력적 소모도 줄일 수있어서

미리 공부하고가는것도 아주 좋은방법입니다. 내수전

 

내수전 일출전망대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가는길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터널을 이룬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 목재계단을 통해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위의 죽도,관음도,

섬목을 한눈에 볼 수있다. 그리고 이 전망대의 가장 큰 툭징은 4각형의 목재 데크시설로서 사방이 탁 트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부터 북면의 석포마을까지 멋진 트래킹 코스가 펼쳐지는데 중간에 정매화곡 쉼터가 있어

트래커들의 멋진 휴식처가 되기도한다.북면 석포전망대까지는 1시간 30분정도 소요가 된다..(옮긴글)

 

전망대에서 바라본 관음도,우측엔 죽도가 있습니다.

 

 

이렇게하여 내수전몽돌해변을 돌아 저동으로 돌아와서

 

 

내수전일출전망대에서 한폭의 동양화와도 같은 울릉도를 감상하고 다음으로 간곳은 봉래폭포지구입니다.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라 가볍게 산책을 하고 내려오면서 먹거리도 즐길 수있는 힐링코스였습니다.

 

"앗~엄마...자꾸 나만 사진찍고 그래~~ 미워 할거임"..

"ㅎ 딸과 함께 여행인데 마구마구 인증샷 남겨둬야지~~"

"미안 순간포착을 잘못했구나~~ "ㅎ

 

조금만 올라가면 입구에  천연에어콘이라고 해서 자연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나오는 곳입니다.

올라갈때 한번 쐬어주고 내려올때 쐬어주면 아주~~ 시원합니다.

 

봉래폭포전망대가 얼마안남았네요~

 

봉래폭포로 가는길은 가벼운 트래킹정도였고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어

적당히 땀도 식혀주니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같아요~

오르는 길에 보니 이곳은 울릉도민의 상수원보호시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사방댐이라는 말은 처음 들었는데 산림내에 있는 계곡이나 작은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하는 소규모의 시설물이며,

집중호우시 상류지역에서 산사태로 밀려오는 토석과 유목등을 막아내고 물의 속도를 줄여 재해를 예방하고

하류의 마을과농경지,하천,도로,등을 보호한다고 합니다....이번 울릉도여행을 하면서 무지 공부됩니다.ㅎ

 

 

드디어 시워~~언한 봉래폭포에 왔습니다.일단 오르느라 땀을 많이 흘려서 시원했고

흘린땀이 폭포를 보면서 식혀지니 좋았습니다. 이쯤에서 딸은 안보이죠~?ㅎ 상상에 맡깁니다.

 

봉래폭포가 단순히 보는것만으로 그치는 곳이 아니라 낙차가 30여m에 이르는 3단폭포로서 울릉도의 도동과 저동을

비롯한 남부일대의 중요한 상수원이며 이곳의 물은 북서쪽의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되어 지표로 용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표로 솟은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을 따라 흘러

내림으로서 폭포가 형성되었고 1일 유량은 약 3,000톤 이상이 되며 주변에는 풍혈,투막집,삼림욕장등이

있다고 하니대단한 위력을 갖고 있는 봉래폭포였습니다...또 공부 되셨죠~?ㅎ

건강걷기 코스로는 봉래폭포~ 저동초등학교까지 보통걸음으로 40분정도이며 약 2,000m 라고 합니다.

 

드디어 천연에어콘 바람좀 쐬겠군요~...오를땐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쐬질 못했는데

이참에 바람좀 제대로 쐬고 가야겠네요~~.....아자씬 금방도 나오시네요~~ㅎ

 

저기 큰 구멍에서 완전 시원한 바람이 쏴~~~~~ 하고 나오더군요~

가기 싫었지만 할 수없이 에어컨 두고 가야겠네요~

 

내려가는길에 저기~ 저기 보이는 주막에 들려서 한잔 마셔야겠습니다.

 

단호박식혜와 호박막걸리...요렇게 주문하면 호박막걸리는 제 앞에 놔주시는데 그건

제가 먹을 음료?가 아니예요~ㅎ 딸이 힘들다고 할때 호박막걸리로 꼬시면 넘어가죠~

많이 먹지도 못하면서 좋아하는걸 어찌할까요~..막걸리도 take out 재미있죠~?

직접 담근 호박막걸리는 혀끝을 톡쏘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맛만 살짝 봤습니다.~ㅎ

 

울릉도 가볼만한 곳을 거의 돌아보고...참 몇군데는 못가봐서 다음기회로 미뤘습니다.

모임에서 울릉도 가자고 하면 제가 섬여행 싫다고

방해공작 했었는데 ㅎ 이번참에 그생각 싹 바뀌었거든요~

다음에 마저 둘러보기로 하고 드디어 독도땅 밟으러 갑니다.

 

강릉항에서 울릉도 들어왔던 저동 울릉도여객터미널입니다.

이번에 탈 배는 씨스타3호 독도갈때도 ...강릉항갈때도 이여객선을 탄다고 합니다.

배멀미는 저리가라~~..그런데 사실 버스나 기차에서 전형적인 냄새처럼

씨스타3호나 5호에선 냄새가 나질 않았습니다...뭐~ 강릉항으로 돌아갈때 뒷편에서 씨스타3호 방구?냄새는

좀 났지만서도 그정도는 애교이지요~....하튼 깨끗함은 인정합니다.

 

 

갑자기 애국자가 되어 독도로 들어가기 위해 태극기 휘날리며 입성을 준비합니다.

 

'내나라보물섬'여행....우릴 은근히 애국자로 만들어주네요~ㅎ 태극기깃발을 독도에서 흔들고 오라고 하니

흔들 기회가 오겠지~~

 

"꼭 독도땅을 밟아볼테야~~"...

 

그러나 거의 도착해서 ..접안이 성공된듯해서...가방을 메고 막 일어나서 내릴 준비하는데..

그눔의 너울성파도가 심해서 접안은 못한다고 갑판 열어준다고 나가서 구경만 하라는데

애국자가 되는게 쉬운건 아니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지요~

어떤분은 돌도 들고서 뭐라고 인터뷰하시고, 어떤분은 독도를 뒤에 두고 태극기 펄럭거리고,

( 그런데요~ 독도앞에서만 그러지 마시구요~ 줄좀 잘 맞춰서 나가주세요)

 

또 어떤분은 독도를 뒤에 두고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독도를 직접 볼 수있는 짜릿한 감동에

씨익~~ 웃고있네요~~ㅎㅎ

 

누군 다섯번 울릉도가서 5번 독도땅 밟았다고 하고 누군 5회 울릉도 가서 1번

독도에 접안했다고 하니 난 아직도 울릉도를 대여섯번 더가야 하는가보다....ㅎ

독도는 우리땅...독도야 담에 올땐 꼭 들어가 볼수있길 기대하며즐겁고 행복했던 울릉도여행을 마치면서...

여행은 정제된 마음을 힐링해주고 살아가는 진정성도 느끼게 해주는 가장 좋은 도구인것 같습니다.

힐링여행 울릉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