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횡성팸투어

[강원도여행 꼭 가볼만한곳 횡성여행] 숲체원에서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하며 효도와 힐링을 나눠드려요

美知 2014. 9. 23. 18:24

 

 

2014 년 9월20일 횡성 둔내에 위치한 숲체원을 다녀왔습니다.

숲길걷기는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힐링코스로 아주 좋은 곳입니다.

 

 

시원한 숲내음이 풍겨지는 이곳은 데크로드가  잘 되어 있어서 가벼운 산책하기가 참 좋았습니다.

걷기 어려운 부모님도 가볍게 걸을 수있으며 장애를 가진 분들도 휠체어 타고 갈 수있는 곳

이렇게 숲길을 걸을 수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숲속전망대]

걷다가 힘들면 쉬어갈 수있는 공간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데크로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산행로도 이용할 수있어 좋습니다.

작은 물가도 있는 포근한 숲속이야기

 

숲체원 주변에는 소담한 들꽃을  제법 볼 수있어 마치 마당이 있는 집 정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편안한 곳이었답니다.

예전에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살때 이렇게 좋은 곳을 못 와본 아쉬움과

돌아가신 엄마가 이렇게 숲이 있는 여행지를 좋아하셨는데 ....

살아계시면 당장이라도 모시고 올텐데 하는 마음도 들고,

데크로드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참 많은 생각들을 하였습니다.

그리움도 몰려오는 그런 시간이었고 그러면서 마음을 달랠 수있었던 숲체원에서의 시간은

아마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같습니다.

 

가족이 함께 오셨나 봅니다.어머니 한분이 쉬고 계신 모습을 뵈니 또 엄마 생각이 나네요~

새싹이 돋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잎한잎 떨어져 데크로드위에

세월의 흔적을 남깁니다.

 

숲속의 좋은공기는 숲이주는 환경적 혜택이며 숲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잘 가꾸어진 숲 1ha는 1년에 16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한다고 하네요

숲은 피톤치드를 배출해주어 머무는 동안 건강에도 좋은 곳이지요~

약 30여분 오르다보니 어느정도 하늘이 드러나고 곧 데크로드 정상인가봅니다.

 

 

드디어 나홀로 오른 데크로드 정상에 오르니 아기자기한 목각인형들이

반가이 맞아주네요~....데크로드를 올라오는 잠시동안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늘 여행을 하다보면 마음은 " 또 오고 싶다 조만간 다시  한번 와야지~"

라고 읊어보기도 하구요...내가 사는 곳에 그리 멀지 않으니 조만간 다시 한번 다녀올 마음을

가져보면서 숲체원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봅니다.

 

누구나 산정상까지 오를 수있는 편안한 등산로 " 숲체원"

계곡에서 산 정상까지 편안하게 오를 수있는 등산 데크로드가 숲과 계곡을 따라 약 1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경사로 기울기를 완만하게 설치하여 특히 휠체어나 보행보조기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들도 쉽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등산 데크로드를 오르며 봄에는 자생 철쭉 군락과 주변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있으며 산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숲체원과 청태산 주변의 산세를 전망할 수있는 숲체원의 자랑거리이다...옮긴글

 

 

숲체원 건립은 2007년 5월30일 준공되었으며

숲체원은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시행한 사업으로

국무총리복권위원회,산림청,녹색자금관리단의 후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물씬 풍기는 가을내음이 콧등을 스치고 형형색색 한들거리는 코스모스가

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이렇게 2014년 가을을 한페이지씩 수놓으며 추억쌓기를 하는

美知의 횡성 숲체원에서의 행복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