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평창팸투어

[평창여행]메밀꽃이 화사하게 반겨주는 평창을 가면 꼭 가볼만한 곳 무이예술관에서

美知 2014. 9. 2. 10:49

 

2014년 8월30일~31일 청정마을 평창으로 힐링여행을 떠나게 되어 들뜬 기분으로 출발하였다.

가장 먼저 갔던 여행지는 '무이예술관'이었다.

요즘은 폐교를 개조하여 연극무대로도 쓰이고 고시원으로 쓰이는데 '무이예술관' 또한

조각작품들이 많이 있어 둘러보기 좋고  실내는 사진전시와 체험실로

조성이 되어있으며 작은마을의 큰 문화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곳

'무이박물관'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보았다.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58 [무이예술관]    033-335-6700

하늘도 푸르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날씨었기에 더욱 더 여행의 맛을 더해주는 날이었다.

 

 

예전에는 운동장이었던 마당은 파란잔듸로 덮혀있고 그 위로는

조각작품이 상당히 많이 있어 오랜 시간 둘러볼 수있는 여유로움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조각상들이 있기에 마주 보며 웃어도 보는 나....

ㅎ 나도 편히 잔듸에 엎드려 보고 싶네~~

 

 

마당에 꽉찬 조각품들을 둘러 보다보면 아차! 실내를 들어가보는 것을 깜박 할 수도 있다.

그만큼 넓지 않은 공간인 듯하면서도 오래 머물러 있게 된다.

 

신나고 즐거움속에 렌즈를 마주하고 쳐다보던 우리는 그래서 한바탕 크게 웃었다.

여행은 마음의 여유를 주는가보다.

 

예술작품은 작가의 혼신이 들어가 있어서인지

모두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하는 아늑한 전시공간이었다.

 

 

최근 또하나의 작은 꿈이 생겼다.

폐교를 이용하여 나도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쌩뚱한 꿈도 가져보면서....

기회가 오겠지....

 

 

 

팝콘 터진듯한 메밀꽃을 보려면 좀 더있어야겠지만 원두막에 앉아

시원한 살랑바람 볼에 스침을 느끼며 음악도 듣고 책도 볼 수있는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

 

평창여행에서 빼놓을 수없는 무이박물관은 꼭 가볼만한 여행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