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섬여행/거제도여행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찾아서...이땅에 또다시 이런 전쟁은 없어야겠기에..

美知 2013. 11. 18. 15:41

 

아직...끝나지 않은 분단의 역사...우리는 알아야한다. 민족의 진실을~

 

6,25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

멀지 않은 과거로의 여행...이제 우리는 그들을 만난다.

 

[흥남철수작전기념비]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12월 24일 흥남부두에서 민간인 10만명을 성공적으로 탈출시켜

거제도로 후송하여 세계 전쟁사에서 가장 인도주의적인 작전으로 평가받는 흥남철수작전의 뜻을

되새기고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에 기념비를 2005년 5월27일

건립하였다.

 

 

등에 애기업고 짐인채로 탈출하는 피난민들의 모습은 얼마나

처절했을까.....절실했음을 엿볼 수있다.

 

 

[포로수용소 디오라마관]

 

국내 최초,세계 최대의 단일 디오라마관으로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배치 및 포로의 생활 모습 등을

고증을거쳐 한눈에 볼 수있게 재현하였다.

 

 

 

북한군남침이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 4시,북한군은 38선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기습공격을 개시하면서 불법 남침을 감행하였다.

 

[국군의 사수] 우리 국군은 노도와 같이 밀려오는 북한군을 맞아 진퇴를 거듭하면서도

전선을 사수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을 벌였다.

 

[대동강철교]

중공군의 참전으로 국군이 다시 후퇴하게 되자 피난민들은 폭파된 평양의

대동강 철교를 타고,자유를 향해 처절하고 험난한 피난의 길에 올랐다고 한다.

 

[MP다리]

 

헌병초소가 지켜선 다리는 포로출입의 주요관문이었다.

긴장된 전쟁의 그림자가 휘감고 있는 이곳을 통과하면 포로들의

생활상을 경험하게 된다.

 

 

[포로생활관]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포로들은 규정된 통제와 규율속에서도 제네바 협정에

의거 자율적인 내무생활이 상당부분 허용되었다고 한다.

 

수용소내에선 여러가지 기술을 가르치고 있었고 충분히 자유로운 생활이

이어졌던 것으로 여겨진다.

 

 

 

 

[포로생포관]

 

[포로사상대립관]

포로수용소내의 포로들은 점차 조직화되어 친공포로와 반공포로로 갈라진 채 사상대립 양상을

띄게 되었으며 갈등과 증오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포로폭동체험관]

포로수용소에서 벌어졌던 친공포로들의 촉동과 친공,반공 포로들간의 격돌장면이 최첨단 복합연출기법으로

재현되어 긴박감과 위기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있다.

 

[여자포로관]

남자 위주의 거제도 포로수용소에는 일부 여자포로들도 생포되어 수용되었으며,

그들도 남자포로와 동일한 수용소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포로 귀환및 송환]

휴전과 함께 송환희망 포로의 북송이 마무리되었으며,

송환을 거부한 포로들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철모광장]

포로수용소 유적관 기념 청동 조형물로 6.25 참전 16개국의 지도와 국기를 담고 있다.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로여행으로 다서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자우를 찾을 수있는 거울미로

6.25전쟁의 실상을 착시미술을 이용하여 과거로의 여행을 체험할 수있는 착시미술체험관

타격,실거리사격,클레이사격 가상체험으로 희미해진 기억을 회상할 수있는 사격체험장이 있는

 

[1950체험관]

 

[평화파크]

 

 

 

국내최초 실사+CG입체 영상과 조명, 음향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극적인

체험효과가  돋보이는 4D어트랙션 극장 [4DFX씨어터]

포로수용소에서의 일상을 바탕으로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영화로 제작하여

상영하고 있는 영화를 보면서....

전쟁으로 인한 사랑하는 가족이 생이별을 하고 가족의 상봉을 위해

갖은 고통을 참는다.그러나 재회의 기쁨도 잠깐 결국 아들은 총에 맞고 떠나는 장면을

보는내내 눈물을 왈칵 쏟아낸다.

이따에 다신 전쟁은 없어야함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한다.

 

그토록 그리워 하던 어머니를 상봉했는데.....

 

영화를 보고 돌아나오는 나는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 곤란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땅의 어느 누구라도 이 장면을 보면서 눈물이 나오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요즘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우리가 어릴때와는 달리 반공교육이라는

타이틀로 꽤나 받던 교육을 자주 못 받고 있는터라

이런 아픔을 알리가 없는 듯하다.

 

하여, 청소년들에게 비록 영상이지만 많은 감정의 변화를 일깨워 주길 바라는 마음

가득하고 또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