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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숭겸장군유적지에서 뜻을 기리고 이어 팔공산 왕건길을 걷다보면 천연염색 박물관도 만난다.

美知 2013. 4. 8. 15:32

 

 

 

                 

              신숭겸 장군은 고려 개국공신으로 공산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인물이다.

           고려태조 왕건은 전쟁이 끝난 후 장군의 죽음을 애도하여 지묘사를 세우고 명복을 빌었다.

           이후 지묘사 자리에는 표충단과 표충사가 창건되었고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장이 되고 있다.

 

 

 

 

 

[신숭겸장군유적지]

 

고려태사 개국공신이며 평산신씨의 시조인 장절공 신숭겸 장군은 초명이 능산이며,

신라 말기에 전라도 곡성현에서 탄생하였다.신숭겸 장군은 태어나면서부터 기골이 장대하고 천성이

용맹스러웠으며, 활 쏘는 재주와 무예가 뛰어나 장수다운 자질을 보였다.

장군은 서기 918년 6월에 홍유,배현경,복지겸등과 논의하여 폭군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받들어

고려를개국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서기 927년 가을에 장군은 왕건과 함께 신라를 치고 돌아가던

후백제 견훤을 팔공산에서 맞아 싸웠으나 후백제군에 포위되어 위기를 맞았다.

이때에 장군은 절대위기에 처한 왕건을 숨기고 자신이 왕을 가장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여 후세에 충의와 절개의 사표가되었다.

 

[표충사] 왕산 아래 제일 윛채가 표충사이다.

표충사는 선조 40년에 신숭겸 장군의 오후손인 경상도 관찰사 유영순이 영남에 사는 공의

후손들과 협력하여 옛 지묘사 터에 세웟다.

그 후 사우가 퇴락하자 현종 11년에 건물을 다시 짓고 동년 8월에 영정을 봉안하였으며,

현종 13년에 표충사라 시액되었다. 숙종 2년에 공과 함께 순절한 김락장군을 배향하였고

영조 2년에 다시 공의 후손 신길원 공을 함께 배향하였으나 고종 8년에 훼철되고 말았다.

그 후 1988년에 후손들이 뜻을 모아 사당을 중건하고 1993년에 장군의 영정과 신위를 모셨다.

 

 

자연을 느끼고 싶을때 산책도 하면서 조상들의 충절도 느낄 수있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자연과 인간,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팔공산 왕건길

 

이 길은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동수전투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었다과 한다.

팔공산의 절경,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새로운 삶의 꿈을 찾는 탐방로이다. 

 

왕건이 혼자서 걸었다는 왕건길....슬슬 걸어보아야지~~

평소 시간이 없어 못걷지만 나름 걷기와 산행을 좋아하는터라

즐겁게 걷기로 했다. 

 

팔공산 왕건길은 탐방프로그램으로 35km 8개 테마길이 있으며

총 15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산수유꽃이 활짝 열려 나를 반기네~ 

 

아래 저수지가 보인다.모두들 저수지를 촬영하고자 내려가고

게으른 난 위에서 한 컷 옮기고 계속해서 걷기 시작했다. 

 

매화꽃이 참 예쁘게 피어있네....지금도 화사한 그 자태로 있을까~~~? 

 

 

그리 힘들다는 느낌없이 즐겁게 하이킹하며 오르고 ..... 

 

 

산책코스로 아주 좋은 왕건길 중턱에 오르니 체육시설이 되어있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몸을

튼실하게 할 수있겠다. 

 

전망대위에 오르면 이곳에 서서 주어진 번호를 보면 우리가 돌아본 곳들의 방향대로 알 수있다고 한다. 

 

왕건길따라 가다보면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이 보인다.

 

마을을 거의 내려가보니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 마을이 있고

 

[자연염색박물관:대구 동구 중대동 467]  053)981-4330

자연염색에 필요한 유물과 도구들을 전시하고 자연염색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World's End Garden - Gnomu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