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울산팸투어

장생포고래바다여행선에서의 멋진 항해일지 그리고 장생포고래박물관

美知 2010. 4. 6. 22:56

 

 

 

 

울산 장생포에 고래바다 여행선 .... 4월 3일~4일 여행블로거 기자단 팸투어 일정중에

오래 기억될 가장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어업연구선을 개조하여 만들었다는 여행선은 승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항해하는 동안

즐거운 바다여행을 할 수있습니다. 항해도중 귀신고래를 볼 수있는 기대감도 가져봅니다.

고래를 못 보게 되더라도 멋진 추억여행으로 기억 될 이곳 장생포...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모두 마음이

무거운 때라 이벤트를 자제하면서 조촐히 열리는 여행선에서의 음악회였습니다.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그리고 잔잔한 섹소폰연주가

내겐 더욱 더 멋진 바다여행이었습니다. 

 

 

 

여행 블로거 기자단 멤버인 블로글님도 신나게 음악에 맞춰...

 

고래문화보존회 수석부대표님도 노래 한곡으로 답례를 하면서

처음엔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상근하시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날 봉사차 나오셨다는

고래문화보존회 회원들과 함께한 바다여행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기관실에서 기관장님과 여행블로거들과의 인터뷰도 있었고

 

 

 

아주 가끔 볼 수있는 귀신고래...그 날은 볼 수없었던 이유로 무료로 고래박물관을 관람하게 해주는

멋진 기획이 있어 우리도 고래박물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국내 유일의 고래 박물관을 2005. 5. 31 개관하였다.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 250여점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으며 고래뱃속길,

바닷속여행 등 어린이 체험관, 브라이드 고래 골격, 범고래 골격, 귀신 고래 전문관, 복원 포경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 남구 매암동 139-29     

1월1일, 설ㆍ추석당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09:30 ~ 18:00 (매표는 17:00까지)

장생포 고래박물관http://www.whalemuseum.go.kr/ 

 

  

 

항해를 마치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길은 저 멀리 보이는 울산 공업도시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기를 뿜어내는 힘차게 가동되고 있는 공단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오염이 되지만 울산시의 노력으로

"에코폴리스" 생태환경의 도시로서 면모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산시에 커다란 응원을 보냅니다.

 

 

 

 

이벤트가 또하나 찰흙으로 고래를 본떠서 만들면 선착순 50명에 한해서 열쇠고리와 핸드폰고리 등을

나누어주는 이벤트...저도 얼른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래 모형의 핸드폰고리도 받았습니다.

 

美知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래바다여행선 요금은 20000원 총 소요된 시간은 두시간 반정도 걸린 듯합니다.

배삯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바다를 항해 하는 여행은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지난 여행블로거기자단 울산팸투어 고래바다여행선 여행중 데이지님께서 찍어주신 선상의 美知

하이앤드로 음악과 함께 바다물결을 담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