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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happy 달콤하고 심플한 찻집에서

美知 2010. 1. 2. 09:37

 

 

             12월31일 친구에게서 늦은시간에 차 한잔 하자며 전화가 왔다. 평소 시간에 쫓겨 지내며 차 한잔 여유롭게 마실틈이

             없던 나는 늘 테이크아웃에서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는 정도가 전부인 요즘 최근 소개받은 찻집을 떠올렸다.

             같은 단원쌤의 사모님이 운영하신다는 커피전문점을 늦은 시간에 찾아간 이곳은 조용하고 이야기 나누기

             아주 좋았던 깔끔한 찻집이었다. (033)764-3663

             

 

 

 

 

 

              테이블위에 아름드리 꽂혀있는 생화가 눈에 들어온다.

 

              벽면에 걸려있는 소품들이

 

              아늑하고 정갈한 느낌의 찻집안이 ...그러고 보니 깔끔하고 심플한 찻집을 좋아하는 난 이곳이 나의 아지트가 될 듯...

 

 

              저쪽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시는 주인(쌤님사모님)의 모습도 살짝 한 컷 옮겨 보기도 하고...

 

              주문한 음식과 차가 나오는 동안 주변의 예쁜 소품들을 옮겨 보기도 하고....

 

바람이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당신곁에 머물수 있는
바람이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도 달려 갈 수 없음에
마음 아파 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당신이 그리워 잠 못 이루는 날에
까만 밤 하얗게 지샐 필요도 없을 것이고....

당신 곁에 있어도  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당신 곁에서 언제나 함께하며
당신에 대한 내 사랑을
속삭일 수 있을 테니까요


남실 바람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느낄 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며...

 

 

당신이 느끼지 못 할
정도의 행복만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행복을 느끼고 싶습니다.

 

사랑을 받을 때의 행복보다는
줄때의 행복에 더 행복해 하는
그런 바람 향기로 남고싶습니다.


- 좋은글  -

 

 

              천정위의 샹들리에가 좋다. 

            

             주문한 샌드위치와 향이 은은한 아메리카노 커피 그리고 우유한잔 ...친구와 난 샌드위치 한조각씩 먹으며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들로 꽃을 피웠다.자리가 편안해서인지 이야기가 한없이 흘러서 ㅎ 두시간 정도 머물었던 그날

 

 

             [아메리카노 커피와 샌드위치 7000원] [우유4000원]

 

 

 

              팥앙금으로 만든 케잌이 독특한 맛을 준다.

 

              처음 먹어본 쵸코렛 ..흔히 사먹을 수있는 쵸코렛과는 맛이 살짝 다른 듯한 것이 부드러웠다.

 

              여름날 밤에 저 테이블에 앉아서 도란도란 차한잔을 음미하며 좋은 사람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면 또한 추억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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