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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카페 다울에서

美知 2009. 8. 11. 22:51

 

 

  아름다운 동행 / 동목 지소영

눈물처럼 투명한
아침바람으로
매일 너를 깨우고 싶다

 

 

너에게서
어둠을 거두어 내는
말없는 빛이 되고 싶다

 

 

너를 마주하며
욕심 없는
일상의 작은 행복이고 싶다

 

 

또 하나의 벽을 안아도
거친 입김
아픔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산과 바다
높은 구름과 파도를
함께 부둥키는 시간 앞에서
우리
아름다운 동행이고 싶다

 

 

내게 찾아온 인연

 

 

새벽안개 곱게 아침의 이슬처럼
내게 찾아온 인연이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느낌 만으로
향기가 전해져오는
맑은 호수같은 인연입니다

 

 

천상에서 아름다운 인연처럼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아리함으로 다가오는 인연입니다.


너무도 아름답기에 지켜주고 싶은
그런 인연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인연은 행복한 모습만
보고싶고 웃는 모습만 보면 좋겠습니다

내게 다가온 인연
언제까지 영원하는 마음으로
내 인연과 함께가고 싶습니다


- 옮긴 글 -

 

 

 

 원주시 행구동 황골 다울 길카페에서 지인님과 선배, 함께 차한잔을 하면서.....

  

                                                                            

 'The Power of  A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