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행...신림면 황둔리

                                                           

                                   

 

 

매주 월요일은 산행을 하는 날이다. 금주 산행지는 신림면 황둔리 산자락인

매봉산행을 하기로 결정되어 장소를 옮겼다.

이날은 하는일 다 제치고 산행만 하는날..ㅎㅎ

일명 땡땡이 치는날이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은 놀고 있는 백조도 아니고 할 건다하는

그저 제멋대로 살고있는(멋있게 산다라는 표현)사람이라는 ....

 

약 3시간30분에서 4시간 정도 소요가 될 것이라 여기고 출발지점에서 산에 올랐다.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카메라를 차에 두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올라가는 코스가 주변에는 철쭉나무가 상당히 많았고 산길도 상당히 고른 편이었다.

올라가면서 순간순간 카메라를 안가져 간것에 대한 후회가 막급하였다.

 

노란 버섯이 어쩜 그리도 예쁜지 물론 독버섯이겠지만

참 예뻤다.산란이라는 노란 꽃이 피어있는 모양도 담고 싶었다.

산을 오르는 이 느낌 때문에 산행을 하는 것이겠지

오르는 내내 땀이 얼굴에서 주루룩 흘렀다.

 

간간이 쉴 때는 늘 처럼 집 텃밭에서 키운 토마토를 따오신 쌤이 내놓으셔서

맛있게 먹었다. 주택의 텃밭이니 약도 안친 유기농 토마토를 먹고

또 산행을 시작했다.또 한번 카메라를 안가져 간것에 대해 후회 막급하며.....

내려오는 길은 조금 험난했다. 너덜지대...?라고 했던가

하튼 무릎에 무리가 안갔는지 모르겠다.

 

주변경관은 기가 막히게 좋은 것이 게다가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이 점점

폭포수를 이루고 이런 유토피아가 또 있을까 생각된다.

행복한 이 순간이 너무도 좋아서 난 이 산행팀을 좋아한다.

 

험한 산을 타지도 않고 원주 근교에 위치한 산을 토대로 시작하는

월봉회의 산행

순전히 건강이란 눔때문에 시작한 산행인데 이제는 산에서 살고 싶을 만큼 좋다.

 

아~~ 산에서 살고 싶어라...ㅎ

 

사진이 없어서 기록은 남길 수없어 아쉽지만

뭐 그런대로 좋았던 산행이라 기분은 짱~!

매봉산 강추.....

 

 

 

  추억의 연주곡 이어듣기     01. 여름비 - Gheorghe Zamfir
02. The Thorn Birds(가시나무새) - James Galway
03. Au Bord De Riviere 강가에서 - Richard Clayderman
04. Le premier pas 첫발자욱 - Claude Ciari
05. Dying Young - Kenny G
06. 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07. Theme from Anne of the Thousand Days (천일의 앤) - Vincent Bell
08. Amsterdam Sur Eau (물위의 암스테르담) - Claude Ciari
09. 안나를 위한 샹송 (클래식 기타)
10. 뉴욕의 가을 (OST) - Elegy For Charlotte
11. When A Child Is Born나자리노 OST-트럼펫
12. 비단향꽃무 (비가 Cello&Piano ver)
13. Sun Of Jamaica - Cusco
14. Aria Pour Notre Amour(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 Sweet People
15. Jours en france(하얀 연인들) - Francis Lai
16. Love theme from sunflower(해바라기) - Henry Mancini
17. Pure Smile(A Love Affair) - Steve Barakatt
18. 엘리제를 위하여 (Fur Elise)
19. Amore Grande Amore Libero - Paul Mauriat
20. Le Temps d'un ete(여름날의 추억) - 남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