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충주--단양

중원고구려비(1)..문화여행스케치 충주고장을 찾아서09년6월

美知 2009. 6. 6. 21:58

 

 

 

 

                 [중원고구려비] 충주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중원고구려비가 있으며, 고구려 관련 삼국시대유적지가

                    다수 분포하고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고구려 특별전과 심도있는 고구려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중원고구려비 일대는 고구려역사박물관, 장군총, 고분 등 고구려문화유산미니어처 복원과 당시 고구려인

                    생활을 느끼고 체험할 수있는 공간인 고구려 문화촌을 장기적으로 조성계획하고 있다.  [옮겨온 글]

    

 

전면 비높이 144cm  폭 55cm

좌측면 비높이 141cm   폭 37cm

 

 

충주 문화원에서 나와계신 문화해설사님께서 마침 자리에 계셔서 친절하신 해설과 함께

오늘 충주고장 문화 스케치를 시작하였다.

연세가 60은 넘으셨을 것같은데 힘있는 해설을

아끼지 않으셔서 감사한 맘으로 중원 고구려비에 대해

공부를 하고 돌아왔다.

 

 

 

 

옛날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오고 있는 이마을이 발걸음을 잡고 그대로 머물고 싶어지는 마음

금하기가 어려웠지만 다음 장소로 옮겨야겠기에

부득 마음을 부추겼다.

 

 

 

 

 

 

              [중원고구려비]....국보 제205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선돌마을 어귀에 서 있던 돌기둥이 고구려비로 밝혀진 것은 1979년 예성문화연구회에

                 의해서이며, 단국대학교 학술조사단이 현지조사하여 학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국내외에

                 현존하는 고구려비는 현 길림성 집안시 통구 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와 중원고구려비 뿐인데,

                 이비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일한 고구려비이므로 역사적가치가 매우크다. 이 비는 마모된

                 부분이 많아서 전체 내용을 완벽하게 알아낼 수 없지만,삼국시대의 역사를 살필 수있게하는

                 중요한 단서로, 예서풍의 글씨를 4면에 모두 새긴 대략 400여자의 비로 추정된다.

                 주변은 남한강을 이용한 수로교통과 육로교통상전략적 중요지점으로

                 장미산성과 봉황리 마애불상군의 존재,

                 노은면에서 고구려시대의 금동광배가 출토된 것등으로 미루아 5세기 후반 고구려가 충주

                 지역을 차지한 후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지역을 국원이라 이름한 뒤 장차 남방진출의 거점이 될

                 이곳에 기념비를 건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미산성은 시간이 걸릴 것같아서 다음기회로 미루고 돌아왔다.  

 

충주에서 문화여행을 한다면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

어느지역은 이동하려면 거리가 많이 멀기도 한데 이곳은 위의 이정표대로

모두  같은 지역에 모여있어서

시간도 절약할 수있고

힘들지 않게 볼 수있다.

사진을 많이 촬영하고 돌아와서 사진 작업을 하다보니 절반이상이

사진이 나오지를 않아 속상함도 많았는데

다음에 기회봐서 다시 옮겨오기로 마음을 달래본다.

 

 

                              이렇게 여행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정도 많이 드는 문화여행스케치 멤버(선.후배로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