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12월 16일 명승 제 50호로 지정되었다.
예전에 몇번 가보았던 이곳을 4년만에 다시가보니 이정표나 안내등의 시스템이 많이 변하였다.
[ 단종어소] 단종어소는 승정원일지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재현 했다.
어소에는 당시 단종이 머물던 본채와 궁녀 및 관노들이 기거하던 행랑이 있으며 밀납인형으로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소 담장 안에 단묘유지비가 위치해 있다....옮긴글
[관음송] 청령포 수림지에 위치하고 있는 소나무로 단종 유배시의 설화를 간작하고 있으며 1988년
천연기념물 제3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두 갈래로 갈라진 이 소나무에 걸터앉아
쉬었다는 전설이 있다.또한 단종의 유배 당시 모습을 보았으며,때로는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다(音)는
뜻에서 관음송(觀音松)이라 불리어 왔다.
수령은 600년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단종 유배시의 수령을 80년으로 하여 계산된 것이다.
청령포는 남한강 상류에 3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섬과 같은 곳으로 주변에는 우거진 소나무의 숲이 있고,
관음송은 그소나무 숲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망향탑]
청령포 뒷산 육육봉과 노산대사이 층암절벽 위에 있는 탑으로 단종대왕이 유배생활을 할 때 자신의 앞날을 예측
할 수없는 근심속에서도 한양에 두고 온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막돌을 주워 쌓아 올렸다는
탑으로 단종이 남긴 유일한 유적이다.
[금표비]
[욕심을 버리는 집] 이곳은 독특한 문구를 사용한 곳...[화장실]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마음 둘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서 울어 밤길 예놋다."
금부도사 왕방연이 단종께 사약을 진어하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통한 심정으로 청령포를
바라보며 읊은 시조이다.
삶이란 하나의 커다란 도화지와 같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색으로 삶의 도화지를 채워라 (데니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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