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터키관광전

터키여행 쌜축 꼭 가볼만한곳 터키세계문화유산 에페소

美知 2016. 4. 5. 13:32

 

2015년 12월10일~13일 터키국제관광전 취재여행중 터키 쌜축의 세계문화유산 에페소를 관람하며 옮긴 사진과 글입니다.

 

 

터키 이즈미르와 베르가마에서는 거리의 개를 많이 볼수 있었는데 이곳 쌜축에서는 고양이가 상당히

많이 있었다.터키사람들은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맘이 가득한것을 느꼈다.그리고 쌜축마을을 들어서면서

눈에 많이 띄이는것은 감귤나무였다.이곳은 감귤농사가 주농이라고 하니 우리나라 제주도 날씨와 같은듯하다.

 

에펠수스 들어가는 정문이 있으며 둘러본후 나가는 문은 후문으로 따로 나가게된다.

 

베르가마에서 본 아크로폴리스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는데 이곳 에펠수스는 커다란 도시였음이 전해진다.

 

 

수천년전 아고라에서 쓰였던 상수도관이 발굴되어 놓은....

 

 

정치아고라,위쪽아고라..아고라는 도시의 광장을 뜻하는말로 두개의 아고라가 있었으며

높은지역의 아고라는 위쪽아고라,상업(시장)아고라는 낮은지역인 아래아고라 라고 불렀다고 한다.

 

 

 

 

오데온반원형극장...22개 계단으로 된 좌석이 있으며 소리나 음을 뜻하는 오디오의 어원에서 가져온 오데온이라고 한다.

 

 

 

 

 

시청사건물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멤비우스기념비

이 기념비는 에페수스에서 로마의 권위를 상징하기 위하여 B.C86년 독재자 술라에 의해서 세워졌으며 당시 에페수스인들은

로마에반항하여 이 지역을 차지하려는 폰투스의 왕 미트리다테를 지지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미트리다테스는 그의

목적달성을 위하여이지역의 모든 로마시민들에 대한 대학살을 자행하여 하룻밤에 약 8만여명이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하여 멤비우스기념비는 서기 100년경 이 사건을 상기하고자 기념비를 세웠다고 한다.

 

헤라크레스문 앞에있는 니케의 여신상

니케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으로 왼손은 승리의 상징인 월계관을 그리고 오른손에는

종려나무를 들고있는 이 조각상은 로마시대에 만들어졌으며 헤라클레스문의 아치를 장식하고 있던 것이라고 한다.

 

 

 

 

 

 

 

 

 

 

 

 

 

 

 

 

하드리아누스의 신전

크레테스거리로 가면 스콜라스트카 목욕탕앞의 히드리아누스 신전을 볼수가 있다.이 신전은 로마황제 히드리아누스에게

바치기 위해 서기 138년에 지은 신전으로 로마제국의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로마의 오현제의 하나로 추앙받는 황제였다.

코린트 양식의 이 신전은 건물 대부분이 파괴된채 기둥과 벽의 일부만 남아 있지만 지금은 복원이 많이 되었으며 현관입구에는

4개의 기둥이세워져있는데 중앙 2개의 기둥사이에 있는 아치형 정문에는 행운의 여신 티케의 조각상이 있다.

 

 

셀수스도서관

출입구 옆에 있는 네개의 정면벽에는 건물오른쪽 부터 지혜,미덕,지성,지식을 상징하는 여신상이있다.

 

 

 

상업아고라(시장)

 

 

 

 

 

원형대극장

셀수스 도서관에서 마블거리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오른쪽 언덕위에 원형 대극장인 나온다.

그리소 로마시대의 원형극장은 이시대의 건축양식을 볼 수있는곳으로 헬레니즘 시대인 BC3세기경 지어진 것으로 로마의

클라디우스 통치시대에 시작하여트라얀 황제시대에 끝난 대공사로 인하여 관중석은 원래의 형태에서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사도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하던길에 이 원형극장에 들러 선교를 하며 은으로 만든 신전모형을 팔던상인들로부터

수난을 당한곳이기도 한 이곳은 ....(중략)언덕위의 감옥에 갇혔다가 그의 제자들과 함게 도망칠수 있었다고 한다.

 

 

 

 

원형대극장의 맞은편길은 옛날 항구로 연결되던 아르카디아 거리(일명 항구도로)가 나온다.

 

 

 

도시의 거리를 표시했던 이정표이다.

 

 

아르카디아거리는 로마시대까지는 아르테미스신전으로부터 1.5km떨어진 항구까지 배들이 들어왔다.

그러나 에페수스 서쪽으로 흐르는 민더강에 의해 수천년동안 운반된 충적토가 삼각주를 형성하면서 중세시대에 들어서자

이도시는 항구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고 바닷물이 줄어들면서 항구주위에 형성된 습지는 말라리아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었다.

이후 20세기에는 민더강에 의해 운반된 적토는 바다에서 5km까지 내륙으로 확장되어 평지로 변하였다고 한다. 

 

 

 

 

고대도시의 비록 소실되어  잔해만 볼수있는 아고라였지만 문화유산의 흔적을 보면서 그시대와 현시대의 생활상은 다르지 않음을

알 수있었다.터키 에페수스를 추억으로 담아가면서..쌜축에서 맛있는 레스토랑으로 발길을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