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제천팸투어

제천여행 가볼만한곳 스토리가 있는 교동민화마을 제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어

美知 2015. 12. 4. 17:06

 

제천은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있는 관광명소로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관광도시이다.

언제나 제천매니아라고 할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관광도시 제천....이번여행은 제천마일리지체험관광으로서

도착하여 가본곳은 최근에 새롭게 조성 되었다는 스토리가있는 민화마을이다.

 

 

제천향교가 인근해 있는 스토리텔링의 벽화마을인 교동 민화마을

 

제천향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5호

 

향교는 고려시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방의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제천향교는 고려 공양왕 1년에 마산의 서쪽에 처음 지었다. 그 후 조선 선조 2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순종1년에 의병에 이강년이 왜군과 싸울때 대성전이 불타자 위패를 박약재로 옮겼다.(옮긴글)

 

 

처음 통영을 갔을때 만난 동피랑마을에서 받았던 감동은 아직까지 남아있기에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벽화들은 때론 식상하리만큼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곤 하였다. 해서 이곳 민화마을을 접어들기전까지는 큰 기대를 안하고 왔는데 육거리 골목마다

이야기가 전해지는 민화벽화는 동피랑마을에서 받았던 감동을 또한번 이곳 민화마을에서 받았다.

 

 

 

민화마을은 작은 육거리로 구성되어있는 마을로서 골목골목 벽화로 채우기에 아주 적합한 마을이었다.

벽화로 산뜻하게 조성을 한 덕분에 마을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담넘어 아이들이 내다보는 향수어린 담장과 함께 영감을 부르는 할머니의 모습 ...

모두가 그 옛날 향수가 그려지는 벽화이다.

 

화장실창을 안경으로 표현하였고 코 후비는 모습도 느껴지는 벽화는 길을 걸어도 즐거움을 느낄수있어

즐거운 마을이다.

 

옛날에 텔레비젼이 있는집이 드물던 시절에 남의집에 가서 시청하던때가 문득 생각나기도 했다

문이 있는 텔레비젼은 더욱 더 갖고 싶었던 재산목록 1호가 아니었을까~?

 

벽화를 그릴때 집주인의 의견을 수렴한 그림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집 주인은 금화를 표현하고 싶었나보다.

 

 

눈에 들어온 장면이었다. 환경에 신경쓰며 쓰레기를 버리라는 캠페인까지 표현해주었다.

아무곳에나 막 버리고 싶은생각이 전혀 없을 듯 하다.

 

 

엄마의 넉넉하고도 푸근한 표정과 애기의 익살스런 표정이 참으로 인상깊은 벽화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시대에 살고 있다보니 우리 어린시절 즐겼던 놀이를 못해보는 안타까움도 스치게 하는 장면이었다.

민화마을은 어릴적 추억을 회상하게 해주는 고향같은 마을이기도 하다.

 

 

이곳 마을 이장님댁이라고 한다. 여자분이 이장이신데 원하는 벽화를 그려드렸다니 참 재미있는 표현이다.

막걸리한잔 합시다 로 서로의 정을 느껴주는 마을 제천 교동 민화마을의 멋진 모습이다.

 

 

 

 

 

집이 있고 담장이 있는곳은 모두가 도화지가 된다.

 

 

직접 만들어서 벽에 붙여둔 공예품이다.세세한 표현에서 마을을 사랑하는 정성스런 마음을 엿볼수있다.

 

 

 

출세의계단을 따라 오르다보면 그냥 스칠수 있는 공간마저도 함부로 할수없도록 정성을 들여 조성해놓은 화단도 보인다.

 

처음 민화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사람들과 어르신들, 그리고 이곳을 민화마을로 꾸미기까지

소통의 공간이 되었으며 사랑방 역할을 해주었다는 곳 교동마을회관

 

벽화가 없었다면 우울할것만 같은 골목길들은 이야기가 있어 지나는 길마다 의미를 두며 걸을수있어 행복한 곳이었다.

 

소원을 말하고 이루어질거라는 희망을 갖고 걷는 이길은 또 가보고 싶은 길이다.

 

 

공예품으로 만들어 꿈과 소원을 쓰고  사랑을 약속하며 걸어둔 아름다운 희망의 길이었다.

 

이곳 벽화마을을 구성한 지은순민화연구소는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을 지원해 교동 골목 공방을 조성하였으며

공방에서 차도 마실수 있으며 지역 향토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기도 하며

공방 한편에는 커피 등의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는 시설도 갖춰져있다.

 

 

이곳은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공방연구소라고 한다.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마을을 재건이 아닌

재생의 도시로 바꾸어 줌으로서 마을사람들이 멀리 떠날 필요없이 고향에서 살수있다는것은 정말 좋은일인것 같다.

이번 여행을 통해 또다시 제천매니아가 될 수밖에 없는 즐거운 여행이었다.

 

상기 팸투어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 초청으로 제천 관광마일리지와 문화관광 농촌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팸투어를 다녀와서 작성한 후기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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