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전주나들이

전주 가볼만한곳을 찾아 드림전주와 함께 떠난 맛있는 전주여행 1박2일 한지체험 도자기체험여행

美知 2015. 10. 29. 14:54

 

 

드림전주 http://www.jjfoodtour.or.kr/

드림전주와 함께하는 1박2일 맛있는 전주여행 첫째날 점심즈음에 도착한 우리는 전주부븸에서 퍼포먼스비빔밤을

색다른 모습을 보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마침 전주비빔밥축제 기간이라 축제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먹거리와 체험거리로

북적이고 있을때 우리도 한지의 고장이기도 한 전주에서 한지체험을 빼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긴시간이 없어서 일단 간단히 만들수 있는 한지쟁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제 재단하고 그러다보면 초보자는 오랜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체험장에서 담당선생님이 준비를 다 해주셨고

우리는 풀로 붙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앞뒤 문양이 있기때문에 잘 보고 붙여야하는데 두어번 떼어내고 다시

붙이는 작업을 해보았을만큼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풀칠을 하여 한지를 붙이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한지작품이 나왔습니다.

지금 집의 식탁위에 놓여 단감이 담겨져 있습니다.

 

 

드림전주여행을 함께 가신 분들도 남녀를 구분않고 열심히 따라하시는 모습을 뵈었습니다.

 

 

색감이 참 고운 한지는 많이 접하다보면 한지사랑에 빠질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한지를 붙이고 작품을 만든후 옆칸에는 이렇게 한지를 만드는 곳이 있었습니다.

물론 한지를 어떻게 만드는지 체험도 함께 할 수있습니다.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닥나무가 많지 않아서 원료공급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전에 들은적이 있는데

공급이 잘되어 한지작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있음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예전에는 아래처럼 일일이 긁어내었다고 합니다.

 

 

전통한지의 제조과정은 모두 8단계로 만들어집니다.

1.닥나무 채취및 닥묻이 2. 닥나무 껍질 벗기기 및 증해(닥나무 껍질 잿물에 삶기)

3. 세척및 일광표백(햇볕쬐기,티고르기) 4.고해(닥섬유두드리기) 5.해리(닥섬유풀기)와닥풀 풀기

6.초지(한지뜨기) 7.건조(한지말리기)8.도침 (한지두드리기)

 

 

 

조심스럽게 누르고 발을 걷으며 한지가 됩니다.

 

 

바람이 나오면서 물기를 빼주는 한지건조기에서 서서히 밀어내면 한지가 나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였답니다.

 

 

이렇게 한지작품을 만들어보고 한지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한 후 한지전시장을 둘러보면서 드레스부터

다양한 물품이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한지등의 은은한 빛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한참을 보았습니다.한지만이 가지는 멋스럼이 아닐까요~

 

 

한지에 물들인 위도의 꿈...작은 섬마을 위도초등학교 25명의 꿈을 우리 전통한지에 물들였습니다.

오래오래 간직하는 힘이 강한 한지처럼 우리 위도 어린이들도 자신들의 바람과 꿈을 오래오래 간직하여

꼭 이루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시장에 비치된 글을 옮김)

 

 

 

 

 

다음은 도자기체험을 하기위해 김제 조정래 아리랑문학관에 인근해 있는 토광 장동국선생님의 작업실로 옮겨왔습니다.

 

 

이곳에선 다양한 우리의 것을 체험할 수있는 창작스튜디오로 각 담당선생님이 있어서 체험을 할 수있다고 합니다.

 

토광 장동국선생님의 작업실이자 체험실에서 도자기체험을 하고있습니다.

체험하는 모두 다양한 모양의 도자기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견과류를 담을 수있는 작은 그릇을 만들었고 음식문화해설사님이 열심히 만드신것을 이니셜을 새겨서

주셨습니다.물론 잘 구워진후 집으로 도착예정이라 아직 어떻게 나올지 모르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토광 장동국선생님

 

 

맨앞의 가마에서부터  6시간 순서대로 2시간씩 구워내어 모두 12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도자기는 정말 인내심과 노력이 아니면 도자기를 만들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2시간을 굽기위해 입구도 흙으로 막고 굽는다고 하니 보통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듯합니다.

 

 

햇살이 따사로이 비쳐주는 아름다운 가을날 김제하늘아래에서 토광 장동국선생님을 뵙고 직접 배우며  

도자기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가을 추억을 하나 만든 1박2일 맛있는 전주여행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