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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 임실 가볼만한곳 운서정과 양요정에서 역사의 흔적을 볼수있다 가을여행추천지

美知 2015. 9. 21. 14:15

 

여름이면 오히려 물이 없다고 하며 여름이 지나면 저 넓은 습지에 물이 가득차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이름모를 야생화와 풀들이 가득하여 나름 멋진 곳이었다.

 

 

 

양요정 兩樂亭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7호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양요정은 성균진사 양요당 최응숙이 지은정자이다.1997년 7월18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 137호로 지정되었다.

 

양요정은 조선 선조 25년(1592년)에 최응숙이 임진왜란때 난을 피해

이곳으로 낙향한후 세운것으로 양요는 최응숙의 호이다.

"양요" 라는 말은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의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 는

"인자요산 의자요수" 에서 따온것이다.

 

 

강물이 산을 휘감고 흐르다가 폭포를 이루는 정자 주위의 뛰어난 경치를 보기위해

수많은 풍류객들이 찾아와 시문을 남겼으며 그들의 글들이

편액으로 남아있다.양요정은 원래 현위치에서 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산아래 강가에 있었으나,

섬진강댐이 만들어져 물속에 잠기게 되자

1965년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90-3

 

 

 운서정 전라북도 민속자료 12호

 

운서정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5호

아름다운 숲속에 자리한 운서정은 김승희가 부친 김양근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928년부터 6년에 걸쳐 지은것이다.정각과,동,서재,가정문등으로 이루어진 이 정자는

일제 식민지시절에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달래던 곳이기도 하다.

 

 

운서정에서 내려다본 임실군 관촌면 마을의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와도 같은 마을이다.

 

 

운서정이 있는 사선대는 신선이 놀던곳이라는 전설이 있는곳이다.

옛날 진안 마이산과 임실 운수산의 네 산신들이 오원강 기슭에서 까마귀떼와 함께

목욕을 즐기고 있었는데 하늘에서 네선녀가 내려와 이들을 모시고 가버렸다.그후 이들 선녀와 신선들은

해마다 이곳에 내려와 놀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