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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테마파크 춘향관을 들어서면서 테마파크가 열린다.

만남의장,맹약의장,사랑이별의 장,시련의장,축제의 장 다섯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테마파크는

향토박물관, 도예체험관,말타기체험등의 여러 체험을 통해 춘향전을 이해하기 쉽고

잠시 쉬어가기 충분한 공간이 이루어져있다.

축제의장 춘향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 축제의 장이 펼쳐지고 단체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휴게광장에 투호 고리던지기 등의 전통문화놀이 체험을 할 수있는 곳이다.

백년해로 춘향의 높은 절개가 광채가 있게 되었으니 어찌 아니 좋은손가 어사또는 남원 공사 닦은 후에

츈향모녀와 향단이를 서울로 데려갈때 위세가 당당하니 세상 사람들이 누가 아니 칭찬하랴...

-춘향전 中에서-

 

춘향테마파크에서는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로 남원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갈 수있다.

 

 

방자의 유쾌한 연기에 즐겁게 공연을 보았다.관객과 함께 하는 공연이라 그런지

덕분에 난 덕자..아니 덕순이가 되어 맞장구를 치게 되고...

 

 

 

 

 

 

 

춘향태형

호색가인 변사또는 춘향을 보고 매번 수청을 강요하나 춘향은 죽음을 각오하고 이를 저절한다.

이에 크게 노한 변사도는 춘향을 모질게 고문할 것을 명하고 동헌 앞마당에서 옥사장이

곤장을 한아름 형틀옆에 갖다 놓고 춘향이를 형틀에 맨 후 집장사령이 변사또의 명을 받아 태형을 한다.

그당시 형장에서 쓰였던 형구등을 비치하고 있어 당시의 형벌양식을 엿볼 수있다.

 

 

 

 

이별장면 이몽룡의 부친 남원사또가 동부승지로 임명되어 남원땅을 떠나 한양으로 상경하게 된 몽룡은 춘향에게

가슴아픈 이별을 고한다. 춘향은 이것이 영원한 이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몽룡의 다리를 부어잡고 울부짖다.

 

 

월매집 춘향의 어머니 월매의 이름을 따서 월매집 이라 명한 이곳은 고전문학 춘향전의

무대가 된 집으로 남원부사 이란림의 아들 이몽룡이 광한루 구경길에 올랐다가 그네를 뛰던 춘향에 반하여

백년가약을 맺었던 곳이다. 이곳은 월매가 살았던 본채와 춘향이 생활한 부용다,

그리고 행랑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당시의 생활상 등을 엿볼 수있다.

 

 

 

 

 

 

 말타기체험을 약 40여분간 할 수있으며 비용은 5천원이라고 한다.

 

 

"맹약의단 춘향전의 기본테마인 사랑의 언약을 맹세하는 곳으로 친구,연인,부부,가족과 함께

언약의 맹세판에 서로의손을 얹고 마음속 깊이 간직해온 사랑의 언약을 말하면 당신의 사랑은 영원할 것입니다."

 

분수가 시원스레 뿜어 오르고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춘향테마파크를 천천히 둘러보고 나올즈음 보인 건물 남원향토박물관이 있다.

 

춘향테마파크 만남의 장에서 4월~5월,9월~10월 봄 가을 매회

토요일 오전 11시에 전통혼례식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남원 가볼만한곳 춘향테마파크는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오를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가

시설되어 있어 관광객을 배려해주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을 것같다.

또한 지역의 음악인들이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공연을 하며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모습도 볼 수있었다.

 

 

춘향테마파크

http://www.namwontheme.or.kr/ 

 

 

직접 지푸라기를 꼬아 전시하고 판매하시는 분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볼거리를

제공해주고 계셨다. 한여름 무더운 날씨라 과연 여행에 무리가 없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무더위도 잊게하는 남원에서의 즐거웠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