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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구례여행 꼭가볼만한곳 영원한사랑을 찾아서 산수유꽃이만발한 반곡마을 구례산수유사랑공원과 구례산수유문화관

美知 2015. 3. 14. 09:48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산수유 70%가 구례에서 생산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고 깜짝놀랐다.

워낙 구례가 산수유고장이라지만 그렇게 많이 생산되는줄 몰랐다.산수유나무 세그루만 있어도 자녀를 대학까지

가르친다는 말이 있다고 하니 산수유나무가 꽤 효자노릇을 하는 나무이다.

"영원한사랑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제 1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2015년 3월21일~3월29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구례산수유문화관]

 

산수유꽃축제 꼭 가볼만한곳 구례 산수유 사랑공원은 사랑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으로 공원내 건립된 산수유문화관에서는

구례 산수유의 우수성,효능, 제품등이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매년 3월이면 전국 최대의 봄꽃축제인

산수유꽃 축제가 이곳 사랑공원에서 열린다.

 

[산수유사랑공원]

 

산수유축제 가볼만한곳 구례여행 산수유사랑공원에서 만난 산수유조형물을 보면서 산수유꽃이 개화를 몇겹으로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처음에 한겹 벌어질때가 노란색이 가장 선명하다고 한다.

 

시원하게 탁트인 산수유사랑공원에서 잠시 머물면서 여행중 쉼표를 잠시 찍는 듯한 편안함이 들었던 곳이다.

 

[산동애가 유래] "산동애가" 는 여순사건때(1948년) 구례군 산동면 상관마을에 사는 백부전(순례)열아홉살 처녀가 부역혐의로

끌려가면서 구슬프게 불렀던 노래다.산동면에서 부자였던 백씨 집안은 5남매를 두었으나,큰아들과 둘째아들은 일제 징용과

여순사건으로 희생되고 셋째아들마저 쫓기게 되자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오빠대신 끌려가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죽게된다.

 

산수유사랑공원은 산수유꽃과 열매를 표현한 조형물을 제법 볼수있었다.

 

[언약의문]

 

 

산수유문화관은 산수유사랑공원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있으며 산수유로 만든 제품들을 전시하고 효능을 알리는 곳이다.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꼭가볼만한곳 구례 구례산수유와 관련된 풍습

 

(중국)옛날 중국에 장방이라는 현자가 있었다. 어느날 장방이 항경에게 말했다."금년 9월9일 너의 집에 반드시

재앙이 있을것이다.화를 면하려면 집안 사람 모두 주머니를 만들어 그 안에 산수유 열매를 넣어서 팔에 걸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면 될 것이다." 이말을 들은 항경은 산수유 주머니와 국화주를 준비해서

9월9일 가족과 함께 뒷산에 올라갔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 보니 닭,소,개,양 등 가축이 전부 죽어있었다.

장방은 이 소문을 듣고 말했다."그 짐승들은 사람 대신 죽은 것이다.

산수유와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사람이 죽었을 것이다"

그 후 중국에서는 9월9일 중양절에 산수유 주머니를 차고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한국)옛날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어릴때부터

나이들어서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서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처녀는 쉽게 알아보았다고

한다.몸에 좋은 산수유를 평생 입으로 씨를 분리해온 산동처녀와 입맞추는 것은 보약을 먹는것보다 이롭다고 알려져

산동의 처녀를 남원, 순천 등지에서 며느리로 들이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구례의 젊은 사람들은 변치않는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산수유꽃이 멋진 군락지로 산수유꽃돌담길이 아름다운 반곡마을]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구례여행 꼭 가볼만한곳 구례산동 반곡마을은 지리산 자락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산수유마을로서돌담과 시냇물을 벗삼아 산수유 군락지를 걷는 꽃담길 그리고 꽃피는 3월과 열매가 붉게 물드는10월

하순경이 걷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산수유나무는 구례와 경기도 이천 등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인가 부근이나 야산에서 재배된다.

높이는 4-7m이며 속껍질은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연한갈색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며 윤이 나고 10월~11월에 붉게 물든다.종자는 긴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용작물로 심었으나 점차 관상용으로 가꾸기 시작하였으며 한국,중국이 원산이며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주로 자란다.

 

구례산수유의 효시는 지금의 산동면 부근에 시조목을 심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산수유가

처음 생산된 시점은 삼국시대로 추정된다.

 

구례산수유는 다른 지역 산지의 산수유에 비해 관능 춤위 기준으로 볼때 그 품질이 우수하고 칼륨,칼슘, 아연과 같은

무기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사과산이 많이 검출되어 신맛이 강한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다.

TIP:산수유열매의 씨에는 유해한 렉틴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씨를 제거해야 한다.

 

산수유꽃축제 꼭 가볼만한곳 구례 산동면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최적의 산수유재배 환경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산수유의 고장이다.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꼭 가볼만한곳 구례군 산동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중의 하나로 2월말이면 노오란 꽃이

피기 시작해 4월초까지 피어 있다.그리고 11월에는 온통 빨간 루비빛에 휩싸인 전국 최고의 산수유군락지이다.

 

옛날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때 산수유나무를 가져다 심었다고 해서 [산동] 이라는 지명이 생겨났으며

3월 중순이 되면 대표적 꽃축제로산수유꽃 축제가 시작된다.

 

구례여행 꼭가볼만한곳 산동과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는 즈음에는 산동의 산하와 반곡마을은 노랗게 물들어 있어

섬진강변을 거닐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이다.

 

구례산동의 온천지가 산수유꽃으로 만발하여 아름다우며 특히 반곡마을에서 산수유꽃을 감상하는 것도

참 좋을것 같다.

 

http://tour.gurye.go.kr/jcms/guryetours/구례관광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