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구례팸투어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 전남 구례여행 꼭가볼만한곳 화엄사 구층암 각황전 그외 보물을 만나다.

美知 2015. 3. 12. 17:56

 

 

구례하면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는 산수유마을로 익히 알고 있었고 화엄사가 있어 또한 아름다운 곳으로 알고 갔었던 화엄사.

아주 많은 절을 찾아가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유명하다는 절은 잠깐씩 가봤던 나는 화엄사를 들어서면서 실로 놀라지

않을 수없었다.무언가 꾸밈이 많지 않으면서도 웅장함이 느껴졌던 곳,아직은 옷을 입지 않은 모습이지만 웬지 옷입으면

근사할 것같은 꽤나 많은 오래된 나무들이 눈에 들어온다.역시 화엄사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밖에 없었다.(2015.3.7)

구례여행중 화엄사를 가던날 깨끗하게 정돈된 입구부터 맘에 들었다.유명한 관광지에서 흔히 볼수있는 광고물이라던지

매점들로 가득한 편인데 이곳 화엄사 입구는 관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구례의 꼭 가볼만한 곳 화엄사 동양최대의 목조건물인 각황전을 비롯한 국보4점과 보물5점,천연기념물 2점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엄사 시설지구에 차를 세우고 화엄사를 거쳐 연기암에 이르는 산보는 도심속 지친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다.

 

구례 꼭 가볼만한곳 화엄사천왕문은 고대 인도에서는 제석천(帝釋天)이 만물을 창조(創造)한 신(神)이라 하여 존경하였다.

제석천왕은 사람이 착한 일을 하면 복(福)을 주고, 악한 짓을 하면 벌(罰)을 주는 등 인간을 다스리고 감독하기 때문에,

그를 도와 주는 신으로 사천왕을 두어서 역할 분담하였다고한다.(옮긴글)

 

 

구례여행 가볼만한 곳 화엄사법종각 화엄사에 3층 누각의 에밀레종 버금가는 정도로 무게가 20톤이나 대는 신라화엄대종

(新羅華嚴大鐘)이 있었는데 정유재란때 왜병이  종을 갖고 가다가 용두리앞 섬진강에 빠트렸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범종각은 1976년 11월28일 준공과 더불어 타종식을 거행했다. 종 이름은 화엄사가 지혜의 보살인 문수보살이 머물고

있는 곳이니 지혜를 범어로 반야라고 부른다.그래서 반야범종(般若梵鐘)이라고 부르며 명선스님이 건립했다고 한다.

 

대웅전 보물299호

화엄사에서 가장 오래된 법당이며 크기는 전면19.5m, 측면12m로서 정면 5칸 ,측면3칸이며 부처님 머리위에 못과 풀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만들어진 우아하고 형태가 일품인 천개(天蓋)가 조각 되어있다.

법당에는 깨달음의 세계(진리)를 몸으로 삼기 때문에 모양과 빛깔이 따로 없고 오고 가는 곳도 없이 진리 그대로인 청정법신

비로자나불(淸淨法身 毘盧遮那佛)과 열심히 수행하신 공덕으로 복과 덕이 가득하여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는 원만보신

노사나불(圓滿報身 盧舍那佛)과 모든 중생들에게 깨달음의 길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내신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千百億化身 釋迦牟尼佛)로 목불(木佛)인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보제루의 오른쪽을 돌아서 오르는 곳은 화엄사의 중심영역이며 주위를 둘러싼 전각의 지붕이 꽃잎처럼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내어 마치 연꽃 속에 있는 듯한 아늑함을 준다.

대웅전과 동오층석탑,각황전과 서오층석탑으로 이어지는 2개의 축은 두개의 일탑일금당을 한곳에 모아둔 듯하다.

주불전인 대웅전보다 각황전이 훨씬 큰 기형적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의도된 화엄사만의 매력이다.

 

구례 화엄사 4사자 삼층석탑 주변정비(석탑보수)가 진행되고 있다.

변형및 이격이 발생된 원인인 하층기단 속채움의 유실로 인해 동측과 남측면의

방향으로 변형이 발생된 사사사 삼층석탑해체후 하층기단 보수 정비및 부재의 파손을 보수하여

변형된 석탑의 부재를 바로 잡는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화엄사서오층석탑보물133호

화엄사 대웅전 앞에 동·서로 있는 쌍탑 가운데 서편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동탑이 아무런 조각이 없는 반면 서탑에는

조각과 장식이 가득하다.형태는 기단(基壇)은 2층이고, 그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워져 있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이며 몸돌에는 각 층 모서리에도 기둥모양을 본떠 새겨 두었다.1층 몸돌 4면에는

4천왕상(四天王像)을 조각 배치하였다.머리장식에는 2층의 단을 둔 받침 위로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놓여 있다.
석탑의 형태는 높고 가파르면서도 상하의 체감비율이라든지, 지붕돌을 경쾌하게 처리한 수법 등이 잘 조화되어 우아한 기품을

지니고 있다.특히 아래층 기단의 12지신상 조각은 석탑에서 흔하지 않은 예의 하나이다.
석탑 남쪽으로는 안상과 연꽃이 조각된 배례석이 놓여 있다.(옮긴글)

 

화엄사각황전

법당안에는 3불 4보살인 관세음보살,아미타불,보현보살,석가모니불,문수보살,다보여래,지적보살이 모셔져 있으며,

부처님을 깨달은 왕(성인중에 성인)이라는 뜻과 숙종 임금에게 불교 사상을 일깨워 주었다는 뜻으로 각황전이라고 한다.

 

화엄사 각황전 앞에 세워진 이 석등은 전체 높이 6.4m로 한국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이다.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 하여 광명등(光明燈)이라고도 하는데, 대개 사찰의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배치된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올린 후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다. 

 

구층암으로 가는 길의 끝에는 대나무숲이 있고, 이 숲을 지나면 반은 무너져 내려 쓰러질 듯이

보이는 석탑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탑이 구층암석탑이고,   그 뒤로 보이는 아담한 건물이 구층암의 승방이다.  

이  승방을 옆으로 돌아가야만 이곳이 암자라고 느낄 수 있다. 

 

구층암에는 작은 불상 1,000구가 봉안된 천불보전과 수세전, 그리고 두 채의 요사채가 있다.

천불보전의 지붕 밑에는 민화풍의 거북이와 토끼 조각상이 있는데, 이것

은 토끼와 거북이 설화를 묘사하여 조각했다고 전한다. 

 

또한 요사채 곳곳에 조각된 사자상과 코끼리상은 다른 암자에서 느낄 수 없는 서민적 분위기를 자아내게 한다. 
이 암자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스님이 기거하는 승방에 있는 모과나무 기둥이다. 

이 기둥은 인간의 손끝이 전혀 닿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기둥은 나뭇가지의 흔적, 

나무의 결과  옹이까지도 그대로 드러낸다.

독특한 이 기둥은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한눈으로 보여준다. 


승방의 모과나무 기둥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천불보전 앞에 서 있는 살아 있는 모과나무다.

이 나무의 수령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나무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암자를 뒤로 하고  올라간  계곡에는 겨우내 얼어 있던 물이 어느새 녹았는지 힘차게 흘러내리고 있다.

지리산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와 암자에서 움트는 화사한 벚꽃이 산사의 봄을 재촉한다.

 

 

 

http://www.hwaeomsa.com/ 화엄사 홈페이지

 

관람 시간 : 오전 7시 - 오후 7시 30분
개인 성인 3,500 청소년 1,800  어린이 1,300
단체 성인 3,500 청소년 1,600  어린이 1,000

주차료무료 / 단 대형버스인 경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차장 이용 시 유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