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원주--문막

원주 한솔뮤지엄에 안도다다오 건축가의 작품을 고 백남준선생님을 그리고 제임스터렐의 작품을 만날 수있습니다.

美知 2013. 6. 10. 12:38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999-13

휴관일: 매주 월요일,1월1일, 설연휴,추석연휴

문의전화:033-730-9000

 

한솔 뮤지엄:오전 10시30분~오후6시까지

       제임스트럴:오전 11시~오후 5시30분까지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한솔뮤지엄]

 

 

한솔[플라워가든]

 

한솔뮤지엄은 산 정상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와  꽃 내음이 대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멋진 곳이다. 

 

자작나무 가로수길이 인상적이다.

자작나무 380그루가 어우러진 '플라워 가든'을 지나 십자게이트를 통과하면

산 정상에서 마주하는 잔잔한 물의 정원 '워터가든'이 나온다.

 

  종이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담은 국보 제277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주본 권제36을

비롯한 보물급 유물들의 전시와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뮤지엄 본관이 있다.

신라 고분을 모티브로 한 '스톤가든' 그리고 나오시마

지중미술관의 작품보다 우수하다고 자평하고 있는 '빛의 마술사' 제임스 터렐관까지 볼거리가

풍부하다.
급하게 입장을 (30분남겨두고) 하였기에 많은 곳을 둘러 볼 수없었던 아쉬움이 있었다.

 

                                                      한솔뮤지엄 [워터가든]

                                        에 설치된 알렉산더 리버만의 ‘Archway’ 작품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인 안도다다오씨의 공간이 이어진다.

안도다다오의 작품은 지하를 표현하고 물을 소재로 쓴다고 한다.

 

국내 최초 전원형, 슬로우 뮤지엄

이곳 미술품들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맏딸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누나인 이인희(85) 한솔그룹 고문이 40여 년간 수집한 300여 작품들이다.

이 고문의 호를 따 '청조컬렉션'으로 불리는 수집품들은 한

솔뮤지엄 청조갤러리에 약 100여 점이 소개된다.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컬렉션으로 구성된 김환기, 박수근, 이쾌대, 이중섭,

도상봉 등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회화에서부터 드로잉까지 엄선된 100여 점의 작품,

과 함께 비디오 아트의 대표 고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있다.

 

 

 

 

 

[커뮤니케이션 타워]

 

고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도 볼 수있다.

 

[청조갤러리]이곳의 실내에선 작품을 촬영할 수없다고 한다.바깥에서 한 컷.

 

                               전원형 뮤지엄, 슬로우 뮤지엄을 슬로건으로 시작한 뮤지엄

조지 시걸(George Segal)의 조각 작품, ‘Couple on Two Benches’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그 뒤에 보이는  신라 고분을 모티브로 한

 

[스톤가든](Storn Garden)

 

 

계단처럼 표현된 곳에 물이 잔잔히 흐른다.흐르는 듯,고인 듯 정말 정교함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느림의 미학을 표현한 것일까~~?

 

해미석으로 채워진 [워터가든]

 

 뮤지엄  파주석으로 쌓아 올린 벽으로 둘러싸인다. ‘안도 타다오'하면 곧 떠올려지는 노출 콘크리트는 내벽으로 세워진다. 파주석의 외벽은 지붕과 사이가 벌어져 있는 모습이다. 건물 내부 복도에서 보면

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간접 조명을 대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벽은 그냥 껍데기처럼 서있을 뿐, 실제 건물을 지지하는 것은 노출 콘크리트의 내벽이다.

뮤지엄 본관의 공간은 비정형의 기하학적 형태로 길게 늘어진 구성을 취하고 있다.

건물과 맞닿은 외부의 수경 공간과 더불어 사선의 꺾임으로 드러나는 예각의 날카로움,

건물 중앙에 놓인 삼각형의 내부 정원 등 안도가 자주 사용하는

건축 어휘들은 그대로 표현되었다.

 

한솔뮤지엄이 자랑하는 제임스 터렐관에서는 간츠펠트(GANZFELD), 웨지워크(WEDGEWORK),

스카이스페이스(SKYSPACE), 호라이즌(HORIZON)등 제임스 터렐(70)의

작품 4점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시간이 없어서 뮤지엄일부만 촬영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다.

 

 

위에서 조금씩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나오면서 확인하였다.

 

한솔뮤지엄은 일본 나오시마의 지중미술관

물의 사원 등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건축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Ando Tadao, 72)의 건축 성향을 그대로 옮겨 왔다고 한다.

 

 

한솔그룹(회장 조동길)이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7년간 공사 끝에 완공한 전원형 미술관 한솔뮤지엄(관장 오광수)

 

원주에 뮤지엄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문화는 자주 접하다보면 괜시리 내가 부자가 됨을 느끼는 것같다.

물질적 부자보다는 내면적 부자가 되고 싶은 美知

사랑하는 가족과  주말에는 자연과 함께 힐링을 할 수있는

한솔뮤지엄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