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원주--문막

원주 서곡4리 동막골이라 불리는 시원한 저수지가 있는 마을에 하늘하늘 양귀비꽃 축제가 열립니다.

美知 2013. 6. 6. 19:29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4리 저수지가 있는 예쁜마을]

6월6일~6월16일까지 양귀비꽃축제

가까운 곳이라 카메라 메고 나가본 용수골 가는길에

저수지가 있는 아담한 마을로 들어가보니 예쁜 양귀비꽃이 하늘하늘 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축제라지만 가수들이 와서 노래부르고 시끌시끌한 축제는 이젠 신물....다행히

조용한 축제 분위기라 천천히 걸어다니며 감상할 수가 있어 더없이 좋았다.

 

마을에 젊은이들이 없어서인지 어르신들이 주차봉사를 하고 계셨다.

차가 나올쯤 젊은사람들이 코너에 차를 세우고 축제장으로 가고 있었다.

주차봉사 어르신이 안된다고 해도 계속 세우길래 난 한마디 하고 나온다.

 

이런 곳에서 특히 나 외엔 없다 라는 생각을 정말 고쳤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다.

나 한사람만 생각을 달리 해준다면 모두가 그렇게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하얀 양귀비꽃....눈에 젤 먼저 들어온다.

 

 

다양한 색으로 옷을 입은 양귀비꽃잎들이 아름다웠다.

 

누가 그랬던가~?...양귀비잎이 여자 속치마 같다고 했던....하늘하늘 어찌도 그리 예쁜지....

 

 

 

가까이에 시원해 보이는 그리고 더운 날씨여서인지 물이 있어 더욱 분위기가 업이 된 듯하다.

 

백운산국립공원 휴양림 관리소에서 축제에 동참해 주는 모습이

양귀비꽃 만큼이나 아름다웠다.

 

 

 

저수지가 훤하게 보이는 곳에서 시원한 공기를 맡으며 아름다운 양귀비꽃을 볼 수있다는 것

행복이죠~~ㅎ

 

 

 

 

양귀비꽃과 저수지 물과의 조화로운 만남이 아름답다. 

 

매콤한 도토리묵 무침 

 

 

양귀비꽃잎을 음식위에 얹어서 내어놓는다고 한다. 

  

 

[양귀비꽃잎 얹은 소면] 

 

                                                                [양귀비꽃잎 얹은 녹두전]

 

                                                                [양귀비꽃잎 얹은 메밀전]

 

바람에 띄운 그리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