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경기/여주--이천

산수유가 아름답고 벚꽃이 흐드러진 그야말로 꽃밭에 빠진 美知

美知 2012. 4. 24. 00:16

 

산수유마을 이천시 백사면 백사마을은 온통 산수유로 뒤덮힌 곳이었다.

축제 즈음에 가지 못한 아쉬움에 비바람 오기전에 사진을 찍고 싶고 해서

서울 다녀가는길에 잠시 산수유마을을

찾아갔더니 조금씩 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눈결정체와 흡사한 산수유꽃이 너무도 신기하다.

 

 

산수유꽃에 어울어져~~

 

청매화가  참 곱다~~

 

 

아름답고 우아한 청매화꽃속에 나의 자태도 함께 어울려보니...ㅎ

 

조금 늦은 시기에 갔던 탓에 샛노란 산수유를 볼 수없는 아쉬움이지만 그래도 이나마

볼 수있다는 것이 어찌나 좋은지~~

 

 

한폭의 풍경화와 같다.행복한 가족나들이 ..참 보기좋다.

 

 

개나리가 많이도 피었고 그 것들이 터널을 이루었다.

 

 

산수유마을에 들어서면서 향토음식점이 보인다.

기왕 산수유 마을을 위해 축제를 갖는 것 시에서 마을에 투자를 많이 해 주면 좋았을 걸~~

입새 위치한 식당은 조금 수리를 해주고 관광객이 찾아와서 편하게 먹을 수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할머니식당의 할머니께서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장사를 하시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다.

마을의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그 마을이 존재한다고 본다.

 

 

이천의 명소 설봉공원 ...설봉공원의 벚꽃과 참꽃 그리고 아름드리 피운 꽃들로 향연이 시작되었다.

비가 오기전에 찍어둔 사진이라 ...지금 가면 이 모습들은 조금 보기 어렵지 않을까?

 

멀리서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마침 차에 워킹화가 있어 맘놓고 걸었던 기억이 난다.

 

 

사진속에 ㅎ 아니 꽃속에 푹 빠진 나는 언제나 행복한 사람

 

이쪽도 쳐다보고 ...원없이 사진에 찍었다.

 

뒤로 보이는 설봉공원의 호수와 벚꽃...그리고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

분명 우리는 인연이 아닌가....?

모든 만물을 사랑하자.하물며 내게 미움을 갖게 한 사람들 조차도 미워말자~~

아름다운 대지가 주는 행복이 얼마나 많은데 .......

오늘도 행복해서 힘든일 생각할 틈이 없다.

좋은일만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하려고 생각하니

행복해지는 것같다.

 

 

 

 

 

 

 

 

 

          
                                    ♬Je T'aime mon amour(사랑하는이여)- Claudia J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