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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생가를찾아서...전통문화체험마을(2)

美知 2010. 2. 21. 15:31

 

 

        

경기도 여주는 한 번의 여행 계획으로는 보고 싶은 것들을 모두 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디어를 통해 자주 소개되는 명성황후 관련 자료들을 모아놓은 명성황후 생가가

새로 단장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명성황후 생가는 영동고속도로 여주 톨게이트를 벗어나 여주 시내 쪽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이 곳에서 800m 달리면 닿는곳. 생가에 도착하면 누구나 이 곳을 선택한 것에 후회를 하지 않을 정도로

잘 정돈되어 있고 사료도 많아 명성황후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다.

 

          

 

               우직한 소의 조각이 체험 마을 입새에 상징처럼 서있었던 모습을 보면서 농경사회를 표현해주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함을 보여주는 듯하다.

 

              보이는 저 곳은 감고당 맞은편에 위치한 민가마을이라는 체험마을이 있다.

 

하우스 안에서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민속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이 보였다. 얼굴은 찍어 올릴 수없어 바깥만

찍을 수밖에 없었다.ㅎ

 

               겨우내 뗄 장작을 패두고 무청시레기를 말려서 걸어놓은 모습들 또한 정감이 가고 옛날을 추억할 수있게

               만들어 두고 있는 정경도 보이고...

 

               기계로 새끼를 꼬는 것 ..처음 본다.어느시대 때 부터 사용된 것인지 설명서를 찾질 못해서 사용연도에 대해선

               알 수없음이 조금 아쉬웠지만 독특한 것을 보았다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여러가지 체험을 하면서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었던 민가마을 ... 관광객이 적어도 그 지역을 방문했을때는 기념품을

              하나정도는 꼭 구매를 할 필요도 있을 것같다.관광지는 그런 수입으로 관람거리를 제공할터이니 우리 관람객들도

              동참함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윷으로 점보기란..ㅎ 재미있다.

 

 

               이날 관광객 여러분들이 오셨었나보다.옛날에 ㅎ 띠기라고 했던가?... 열심히 만드시고 일행분들은 드시고

               옆에서 보는이도 즐겁다.

 

 

              솟대를 참으로 정교하게 조각해두었다는 인상을 받았고...

 

 

               이 곳에서 가훈을 써 주시는 분께서 한지 접시에 써 주셨다는 글이라고 이곳 체험장에 종사하는 분의 말씀이

               떠오른다.

 

               꼬까신이 너무도 예쁘고 노리개도 예쁘게 만들어져서 잠시 이 곳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전통혼례장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전통혼례도 이루어 지는가보다.

 

              체험마을이라서 그런지 멀리던지기 .. ? ...

 

               솟대를 만들어 이정표를 걸어두니 운치도 있고 지혜도 엿볼 수있었다.

        

              일행이 있었다면 주막집에 들어가서 막걸리 한잔 마셨더라면 좋았을텐데 혼자 돌아오는 길이라 군침만 흘리고...

              술은 못하지만 막걸리를 흔들지 않고 윗물만 따라먹는 재미가 가끔 막걸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맛이다.

              꽃피고 날이 더욱 예쁜날 이 곳을 가면 꼭 마셔봐야징..

 

 

 

                                                    

                                         Gheorghe Zamfir - Dreamy love song(꿈의 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