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전북팸투어

2012 '전북방문의 해' 전주편-맛집[오모가리탕 원조 한벽루 화순집]

美知 2012. 2. 25. 17:11

 

 

약간의 허술한 건물들이 즐비해 있던 맛집가...에서 풍기는 느낌은 정다웠고 아주 맛깔 나는

옛음식이라는 생각이 들게되는 곳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초입부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하는 우리들 모습은 이쯤되니 익숙해져있고 능숙들하다.

 

 

전주 오모가리탕으로 유명한 화순집은 3대째 이어지고 있는 전주 맛집입니다.

 

한상 차려지니 얼른 맛을 보고 싶어진다.우리의 철칙은 전체 음식이 모두 차려져서 사진으로 옮기기전에는 절대~~

수저를 대면 안된다는 회칙같은 법이 있다....가끔은 모두를 생각않고 수저를 모르고 댈때도 있긴하지만 ㅎ

지나고 보면 재미있다.

 

 

민물게장이라 살짝 딱딱한 껍데기가 조금 부담스럽지만 너무도 맛있었던 민물게장..

 

 

두부위에 빨갛게 뿌려진 고추가루가 매울 줄알았는데 의외로 심심한맛에 살짝 고추가루맛이 찐하게 나는 두부조림이었다.

 

휴~~~~......맛있었다.

 

오모가리탕은 뚝배기, 뚜가리와 같은 그릇의 전주지방의 사투리라고 한다.

오모가리탕에는 메기,쏘가리,빠가사리,또 피래미를 오모가리에 시래기를 넣고 끓이는 매운탕이다.

 

 

덥썩 살점이 보이는 것이....

 

살이 많이 붙은 눔을 푸욱 떠서 한입에 넣기전...찰칵~`

 

게껍데기에 밥을 비벼봐야지~~

 

 

                     식사가 끝날 무렵 나오는 누룽지 한판.....막 식탐이 솟아날 만큼 먹음직 스러웠다.

 

팔딱팔딱 튀는 민물고기가 안타깝기도 하고 ..."하지만 니들이 희생해야 우리가 맛있게 먹는단당"~~~

 

 

민물매운탕 가격은 조금 부담될 수도 있지만 가끔 다른 음식을 먹고 싶을땐 오모가리탕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맛의 고장 전주 이곳은 고향의 느낌을 주는 아주 특별한 곳이었다.

또 다른 전주의 매력을 한껏 느끼며~~

맛을 느끼며 머물렀던 그 곳이 아련히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