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스케치/음악회현장

제일 좋아하는 선배님의 대금연주회...국악향연

美知 2009. 11. 9. 23:01

 

      

 

 

 

 

 

 

           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듣노라면 삶에 있어서 정확하시고 어긋남이 없어 보이시는 한태용선배님

          방송대학을 편입하라는 예전의 관장님 말씀을 듣고 사실은 서류를 제출해야할 것을 가지러 가기 싫어서 일학년으로

          일본학과를 입학하였다.아마 편입을 했더라면 ㅎ 가끔은 한태용선배님이 동기가 되시지 않았을까? 생각되지만

          참 다행한 것이 내가 후배가 되길 잘 했다는 것이다.

          처음 입학해서 방송대학의 특성에 적응하기까지 쉽지는 않았지만 한태용선배님이 보여주신 후배를 이끌어

          주시는 모습에 그 분을 새롭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시험때는 잘 치루라고 커피를 시험장에 가져다 주시는

          배려와 조용히 뒤에서 밀어주시는 한태용 선배님을 아마 평생 잊을 수없을 것이다.

          내가 일본학과에 애착을 가졌던 이유가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그리고 방송대학을 와서 맺어진 인연들을

          난 언제까지나 기억할 것이다.

          마음에 커다란 짐을 내려 놓으시기가 힘이 드실 것이란 나만의 생각이 더욱 마음이 아파왔지만 내가 한선배님을

          위해 해드릴 수있는 것이 없기에 이렇게라도 응원을 드리고 싶다.

 

          [2009년 11월 7일 치악예술관]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독주회를 한번 가져보세요~ ㅎ 피아노 반주는 제가 해드릴게요~ 괜찮으시다면....

 

 

 

 

 

 

 

 

                                            

                                                     

 

[명상음악] 그대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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