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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강-약에도 궁합이 있다.

美知 2009. 3. 22. 11:32

약 먹을때 특별히 먹지 말아야하는 음식이 있는 까닭은?

약효와 음식에 함유된 영양분들이 충돌, 파괴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약과 함께 먹으면 독 되는 식품 감별법을 소개해 본다.

1)비타민, 빈혈 치료제와 녹차,홍차는 상극이다.

물대신 마시는 녹차가 약물 섭취시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녹차나 홍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약 고유의 성분을 변형시키고,

비타민이 몸속에 흡수되는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칼슘보충제, 소화효소제, 강심제 등도 마가찬가지다.

2)감기약과 술, 함께 마시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수면제 진통제,기침 감기약을 술과 함께 먹으면 정신을 잃거나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잇다.

감기약과 수면제에 함유된 항시스타민 성분은 콧물과 재채기를 멎게 할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를 마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것,

두가지 작용이 연쇄반응을 일으키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또 기침,감기약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알코올과 만나면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금주하는게 좋다.

3) 천식 치료제와 카페인은 잘못된 만남

고등어, 청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들어 있다.

천식, 알레르기 환자가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 할것,

또 천식 치료제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카페인과 만나면 약효가 강해져 두통과 현기증을 유발하고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천식 치료제 복용시에는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녹차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4)고혈압 약 복용시 산성 과일 주스는 피해야 한다.

고혈압 약과 자몽주스는 상극, 고혈압 치료제나 알레르기 증상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자몽,

오렌지와 같은 산성 과일 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간 대사를 방해해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나 감귤주스는 자몽주스처럼 약물과 상호 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자몽주스와 먹으면 안되는 약물 성분은 고혈압 치료제(펠로디핀),항우울제(사낙스),

코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에 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테페나딘)등이다.

5)우울증 치료제 +바나나는 뇌졸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우울증 치료제를 먹을 때는 청어와 맥주, 바나나등은 삼가는게 좋다.

이들 음식물에 함유된 타라민 성분이 우울증 치료제와 섞여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6)간질 약 복용시 조미료는 치명적

간질 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 조미료는 치명적이다.

화학조미료에 들어 있는 MSG성분이 전신 무력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7)변비약과 우유, 복통이나 위경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변비약이나 제산제 등은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장에 도착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특수 코팅하거나 보호 성분을 첨가한다.

그런데 이들 약품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 약의 보호막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약효가 떨어지는 건 물론 대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위에서 약이 다 녹아버려

복통이나 위경련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우유, 치즈, 요쿠르트 등 유제품을 먹었다면 최소 두 시간뒤 약을 복용하는것이 좋다.

8)알레르기성 비염제 복용시 설탕은 안된다.

알레르기성 비염 약 복용시에는 빵, 케이크,아이스크림등 흰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이 음식들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9) 항생제 먹으면 금주는 필수이다.

요쿠르트나 우유,버터등 유제품을 먹은 뒤 항생제(특히 퀴놀론계 항생제)를 복용하면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는 폭음 습관이 있는 이가 복용시 장에서 빨리 흡수되고,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 약이 잘 분해되지 않는다.

때문에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금주가 필요하다.

10)항 혈액응고제 +채소, 약효 저하의 원인이 된다.

채소가 항상 몸에 좋은것은 아니다. 케일과 같은 녹황색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K는 평소에는 좋지만 항 혈액응고제와 만나면 약효를 떨어뜨린다.

양배추, 시금치,녹차, 브로콜리등 녹황색 채소나 비타민 K가 풍부한 간 역시 항 혈액응고제와 함께 먹으면 안된다.

11)피임약 먹을땐 인삼도 멀리하라

대표적인 건강 증진 식품 인삼도 피임약, 호르몬제를 복용할 때 문제가 된다.

인삼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분비를 촉진하는데 , 체내 과도한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다만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이 아니라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한다.

12)제산제와 오렌지주스는 함께 먹으면 안된다.

제산제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 성분은 원래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렌지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에 흡수되므로 함께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

 

 

 

어제 내일신문에 게재된 내용이 유용하여 올려봅니다.

출처 : Flower_Gallery
글쓴이 : 안선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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