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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제천가볼만한곳 의림지 우륵샘 우륵정 힐링여행지/세명대학교/

美知 2016. 2. 27. 08:50

 

제천시가 우륵샘의 정확한 위치에 대한 옛문헌들이 기록을 검토해 볼때 현재까지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우륵대가 온전히 남아있고,우륵대와 가까운곳에 샘을 파고 물을 마셨을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조선환여승람]에 "우륵정은 의림지 동북쪽 벼랑밑에 있다."고 하였는데 현재의 위치가

우륵대의 동쪽에 있으므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었고,

 

 

다만,"벼랑밑에있다"는 기록에 대해서는 현지형이 산밑에 있고 이곳이 조선시대에는 논이 아닌 벼랑밑의 늪지였을

가능성 또한 있다고 판단되어 2009년 당시 늪지였던모산동 245-1번지 토지를 매입하여 현위치에

2010년 6월30일 우륵샘을 재현하였다.(옮긴글)

 

 

의림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식수역할을 하고 있으며 언제 가면 한가한지는 예측할 수없다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신다.

그나마 이날 줄이 별로 없는거라고 하면서 이미 우륵샘의 물맛이 최고라고 말씀하셨다.

 

 

우륵샘에서 돌아서면 우륵정이 보이며 의림지가 보인다.

제천은 원주와 가깝기에 특히 의림지는 드라이브하며 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기에 시간도 많이 안걸려서 원주사람들이

자주 찾기도 하는 곳이며 의림지 들어가는 길목은 많이 지나다녔는데 우륵샘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우륵샘 옆은 주차장 시설이 되어있어 우륵샘물 한바가지 들이키고 갈 수있어 좋은곳이다.

 

 

우륵정 제천시 모산동 241

 

의림지는 김제의 벽골제,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고대 수리시설의 하나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이다.

의림지 축조설 가운데 신라시대 진흥왕때 우륵이 돌봉재에서 살았다고 하며 유적으로 우륵당옛터와 우물로 사용했던

우륵정이 있었고 제비바위에서 가야금을 탔다고 전해온다.

 

 

제천시는 2007년 의림지 명소화 사업으로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옛날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이곳에 정자를 건립하고 우륵정이라 이름지었다.의림지 제방에는 수백년 묵은 소나무 군락과 버드나무 숲인

제림을 배경으로 주변에 영호정과 경호루와 같은 정자와 누각이있고 제비바위,용바위,홍류정지등 전통적인

시설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경관적,역사적 가치가 뛰어나므로 국가지정 문화재인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이곳 의림지는 겨울철 빙어회로 유명한곳이며,

해마다 이곳에 와서 빙어회를 한바가지 먹고 갔는데 지난 겨울은 빙어회 맛을 못본 아쉬움이 많다.

 

 

탁트인 의림호에는 겨울에 눈이 와서인지 순주섬에 물이 많이 차오른듯하다.

 

 

의림지와 우륵샘을 사이에 두고 한결같은 자태의 우륵정과 한그루의 흐드러진 나무가

참으로 고즈넉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