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 겨울축제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리는 평창 가볼만한곳 오대산상원사 천년고찰에서

 

오대산상원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에 위치하였으며

월정사에서도 차로 제법 올라가야 있는 절이라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오래전 한번 오른 상원사는

그 기품이 대단하였던 곳으로 기억되었다.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가 열리는때 주변의 관광지도 둘러볼 좋은기회를

보아 오대산상원사를 찾아갔다.이곳은 기도하러 많이들 오는 곳으로 그만큼 신성한 곳이라고 한다.

오르는 길에 사자상이 있으며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에도 불구하고 태종은 말년에 자신의 원찰로 삼은곳이다.

굳이 오대산상원사라고 하는 이유는 원주에 치악산상원사가 있기에 구분지어 부르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날씨가 많이 추운날 오대산상원사를 찾아 오르는길에 .....

 

 

최초에 진여원리라 불렸던 상원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4년에 보천,효명,두왕자가 세운 절로

조선시대에 태조와 세조가 행행하여 여러 전설을 남긴곳이다.

경내에는 상원사동종,목조문수동자좌상 등 국보2점과 보물2점이 있으며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성지라 불리고 있다.

 

 

상원사입구 돌계단시작점의 우측에는 상원사를 중흥시킨 한암,탄허,만화 삼화상이 부도및탑비가 조성되어있다.

특히 한파가 와서 겨울축제기간에 다행이라 생각되었지만 그래도 쌀쌀한 날씨에 웅크리고 계단을

오르다보니 어느새 몸에 열기가 느껴졌다.마음을 다스리며 오르는 돌계단은 힘들지만

마음을 평정해주는 의미가 큰듯하였다.

 

 

 

고양이석상은 뒤에서 머리를 쓰다듬듯 만져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다.

세조가 고양이덕분에 자객으로부터 무사할 수있었다고 전해진다.'오대산에서 괴질을 고친 세조는 바로 법당으로 올라가

예배를 올리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가 세조의 옷자락을 물고 당기어 이상히 여긴 세조가 병사들을 시켜 찾아보게 했더니

불탁밑에 숨어있어 화를 면하게 되었기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고양이의 은혜에 고양이의 밭을 하사하고

한쌍의 돌고양이를 새기어 만들었다' 고전한다.

 

 

실내를 들어가서 찍어야할지 조심스러워서 밖에서 찍다보니 제대로 옮겨오지 못한점이 아쉽다.

 

 

 

 

 

동정각

 

동종모사품으로 진품동종은 유리관에 모셔두었다.

 

상원사 동종 국보제36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한국종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종으로 신라 선덕왕 24년에 조성되어 조선 예종 원년에

상원사에 옮겨진 것으로 한국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범종이다.

 

동종의비천상

 

태백산 정암사,영취산 통도사.사자산 법흥사,설악산 봉정암 그리고 오대산상원사는 5대 적멸보궁이다.

적멸보궁의 적멸은 열반의 경지에 이름을 말하고, 보궁은 보배스러운 궁전을 의미하므로

적멸보궁이란 곧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법당안에는 따로 불상을 조성하지 않고 불단만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을 표현한 잡상

 

 

오대산의 5대 오대산은 5개의봉우리(비로봉,호령봉,상왕봉,동대산,두로봉)와

5개의 암자(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가 있다고하여 오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동대(관음암)서대(수정암)중대(사자암)남대(지장암)북대(미륵암)이다.

 

 

오대산상원사가 문수성지이며 적멸보궁인것을 알수있는 대형표지석이 있으며 관대걸이라는 조각이 보인다.

이것은 조선세조가 목욕을 할때 의관을 걸어둔 곳이라고 한다.

 

추운겨울일지라도 강원도의 명산 오대산을 찾은 등산객은 오대산상원사를 둘러보고 가는

관광객이 되어 이곳에서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돌아간다.

 

 

 

오대산은 여름에는 오색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며 겨울은 내면의 설경이 아름다운곳이다.

또한 주변에 오색방아다리약수의 알싸한 맛을 느낄수 있고 상원사 월정사 경내와 전나무숲길은

자연속에서 마음이 힐링되는 곳이기도 하다.

 

 

 

상기 팸투어 포스팅은 평창군에서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 그리고 문화 관광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하여

여행블로거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를 다녀온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