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세종시투어

세종시 힐링여행을 떠난다.뒤웅박고을에서 우리의 정서를 발견하고

美知 2013. 12. 3. 16:39

무척이나 기대되었던 세종시 여행길

아직은 내가 사는 이곳에선 차편이 많지 않아서 겨우 알아낸 하루에 한번만 있는

시외버스를 타고 두어시간을 달려가니 세종시는 한참 공사중인터라 임시터미널에서 내렸다.

ㅎ 생전 처음으로 버스기사님과 승객이 나 혼자 달랑 둘이서 두시간을 가니 참 멋적기 짝이 없었다.

승용차로 가려다가 여행의 묘미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는 즐거움이 이유였는데

이렇게 승객혼자 가는 버스여행 아마 평생에 몇번 있을까마는...

 

첫 투어로는 뒤웅박고을에서의 취재였다.

뒤웅박고을은 전통장류 박물관과 전통장류체험학습, 참살이 맛 집 장향등을 통해

우리 전통장류를 알리는데 일익을 하고 있는 고을이다.

 

운주산 기슭에 장류동산을 세우며...

 

맑은 햇살 가득 평화가 어리는 곳,

여기 운주산 기슭에 언제나 가슴에 살아있는 어머니를 그리며 뒤웅박 고을을 세웁니다.

 

평생 장독대를 어루만지시며 사셨던 우리 어머니!

장독대는 어머니 꿈의 터전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그곳에서 온 가족의 먹거리인 장을 담그셨고

 

 

정한수 올리시며 비손을 하셨습니다.

늘 장독대를 정갈스레 닦으시는 모습은 이미 그것들도 어머니의 지식이었습니다.

 

된장 한 수저에도 신성함을 가득 담으시던 어머니!

그 정성된 어머니 모습을 이곳에 모시고 싶습니다.

그런 장독대를 지키며 세상 사람들에게 건강한 밥상과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어머니 앞에 약속을 드리며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장류의 향기를 영원히 이어 가고자 합니다.

더욱이 미래를 열어 갈 젊은 세대들이 즐겨찾는 아름다운 장류동산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습니다.

그 꿈이 피어 날 것을 굳게 믿습니다.

 

-어머니 장독대에서 옮긴글-

 

[해담뜰가족장독대]

 

가족이 체험을 한 장을 집에서 보관 하여 먹기 어려우므로 만들어서 가족장독대에

보관하며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장류생산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장독대를 분양받을 수있다.

 

쉼터공간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그 어느곳도 막힘없이 다 볼 수있는 명당이라고 한다.

 

간장은 담근지 두해내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하며 다른 것은 몰라도

간장만큼은 가장 좋은 비싼것을 먹어야 한다고 전해 들었다.

 

[뒤웅박장독대]

 

                                                                                             [장독대]

장독대는 된장,고추장,간장등 기초식품을 보관하는 곳으로,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는

집안 뒤 곁에 자연과 잘 어울리도록 자리를 잡았으며, 집안마다 특색 있는 음식맛을 내는

원천으로 생각하여 정갈하면서도 아름답게 간직해 왔다.

이러한 장독대를 우리의 어머니들은 집안의 신성스러운 공간으로 생각하여 제액초복을 위해

터주를 모시고 고사를 지냈으며 정안수를 떠 놓고 빌기도 하였다.

장독대는 장맛의 변질을 유발하는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해 단을 쌓고 바닥에 잔돌을 깐다음

그 위에 독을 올려놓았다.독은 제일 뒤쪽에 대독을 한 줄로 놓고 그 앞에 조금 작은 중두리를

놓았으며 맨 앞에 작은 항아리를 놓아 가지런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도록 하엿다.

'되는 집안은 장맛도 달다' 라고 하여 우리의 어머니는 집안의 번창을 위해 항상 장독을 정갈하게 관리를 하였다.

 

[어머니 장독대]

 

놀이마당도 있고 전통장류 체험할 수있는 공간이 있어 언제든지 가족단위로 여행하여

우리 전통장류를 접할 수있는 곳이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식품인 전통장류의 역사와 문화,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인 전통옹기의 숨소리~

전통장류의 과거,현재,미래를 열어가는 전통장류테마 박물관도 관람할 수있다

 

[팔도장독대]

 

해담뜰 장독대는 어머니의 정성으로 천년을 이어온 지킴이 장독대이다.

운주산의 청정바람과 맑은 햇살을 받으며

자연의 생명을 가득 담고 있다.

 

[전라남북도 항아리]

 

 

[충청남북도항아리]

 

[서울및 경기도 항아리]

 

[강원도 항아리]

 

 

[주상절리원]

암괴나 지층에서 기둥 모양의 절리가 지표에 대해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형태를 말한다.

용암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상절리의 형성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뜨거운 용암의 평탄면이 동시에 냉각될 경우, 수축은 그 표면에서 여러 방향으로 등질적으로 일어난다.

이 상태는 역학적으로는 마치 수축이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중심점을 향하여 일어나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다.

이같이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중심점을 향하여 수축이 일어날 때 각 중심점 사이의

중앙부에서는 양쪽으로 직각 방향의 균열이 발생하며 그 균열은 상호교차되어

일반적으로 6각형의 패턴을 이루어 주상절리를 형성하게 된다.

이 같은 6각형의 주상절리는 특히 현무암이나 조면암이 두껍게 덮여 있는 지역에서

평면형태가 6각형인 형태의 주상절리가 수십 m의 높이로 발달해 있다.

 

주상절리의 노두 관찰이 쉬운 곳은 울릉도의 관음도(깍새섬), 제주도 송악산 남쪽 해안,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

포항시 달전동(산),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연안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절리면을 따라 암주들이 쉽게 풍화되어 제거되므로 급애를 이루며 특히 하안이나 해안에서는

이 급애면 상에 폭포가 발달하는 것이 보통이다. 제주도 서귀포의 정방폭포,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 등은

그 대표적인 예로서 지식백과사전에서 옮긴 글이다.

 

[여행블로거기자단 주상절리원에서의 사진]

이곳은 평소 관람객이 들어갈 수는 없다고 하나 특별히 들어가서 기념사진을 멋지게 옮겼다.

 

[페리칸샤스]

모두가 지는 계절에 꽃을 볼 수있는 이 꽃은 열매처럼 보이지만 꽃이라고 하며

색이 더 짙어지면 빨갛게 변한다고 한다.

 

완전히 피어난 페리칸샤쓰

 

 

순 우리콩으로 만든 메주이며 뜯어 먹었을때 너무도 맛있어서 저 메주 한덩어리 주면

종일 먹을 수있을 것같았다.ㅎ

 

이곳은 일반인들에게 비공개 되는 곳이라 아마 찾아가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광경이다.

 

 

가마솥이 즐비하고 뒤웅박고을에서 유일하게 가마솥에 콩을 쪄서

24시간 계속 장을 담근다고 한다.

 

 

 

뒤웅박고을에서 둘러보려면 우리것과 서구것의 접목이랄까~

 동서양의 느낌을 모두 느낄 수있어 이곳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있다.

 

뒤웅박고을에서의 힐링여행이 시작되고 즐거운 세종시 여행을 기대하면서 다음 여행지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