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팸투/횡성팸투어

횡성 자작나무숲미술관에서 아름다운 숲체험을 하며 도심을 잊는다.

美知 2012. 10. 23. 17:45

 

 

 

횡성 둑실마을을 들어서면 미술관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있다.

http://www.jjsoup.com/ 미술관 자작나무숲

만여평의 대지에 1991년 자작나무 1년생 묘목 12000여주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원종호스튜디오,

기획전시장,상설전시장을 차례로 오픈해서2004년 5월부터 정식 미술관으로 개관,

지역의 다양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전시관 부지내의 모든것들조차도 전시의

일부라고 하는 곳이다.

 

 

              첫 발을 디디는 순간 그리 화려하진 않지만 웰빙건강을 추구하는 나는 너무도 아늑함을 느꼈다.

 

횡성을 자주 가는 난 왜 이런곳이 있다는 걸 몰랐을까~~~?...역시 보는 만큼만 보이는 것일까..

 

미술관은 일단 부담없이 편안함을 주었다.

 

박인가~~~?....덩어리가 대롱대롱 메달린것이 여전히 시골스런면이 마음에 든다.

 

 

미술관 자작나무숲에는 미술전시관이 있고 차를 마실수있는 찻집이 구성되어 있어 쉬면서

힐링을 하고 싶을때 두어시간

놀다가기 아주 좋은 것같다.책도 보고 야외에서 쉬며 차도 마실 수있는 그런 곳이다.

 

 

사실 사진찍다가 보면 꼼꼼히 들여다 볼 틈이 없는 것은 어쩔 수없음에 이 글을 쓰면서 잠시 반성을 해본다.

이 미술관도 분명히 이름이 있을터인데 기억이 안나는 반성을 해보며~~~

 

제법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던 햇볕 따사로운 가을날

모두들 도심속의 찐때를 훌훌 털고 행복해 하는 모습들로 가득했다.

 

자작나무가 예쁜 숲속의 전시관....상당히 낭만이 묻어나는 곳이다.

어느 영화에서 한장면이라면 이곳도 금방 유명해지겠지~~~

 

야외조명등도 참 독특하네~...문득 나도 야외가 있는 내집을 만들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나의 인생철학을 명확하게 실천하면서 나도 살 수있을까~~~?

내의지대로가 아닌 흘러가는 내 삶이 아니었나

잠시 돌아보면서 이글을 접한다.

 

 

혼자는 아닌 둘이 도란도란 지난날을 이야기하고 현재를 이야기하고 또 미래를 이야기할 수있는

편안한 의자가 있어 좋았던 이곳....

아마 가끔은 쉬고 싶을때 자작나무숲이 그리울때  나는 이곳에 가 있지 않을까 생각든다.

 

파아란 하늘이 내게 주는 이 가을의  메시지의 의미를 느끼며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던 짧은 횡성여행길에~

 

여행블로거 횡성한우축제 팸투어를 통해 새로이 접하게 된 자작나무숲 미술관을

다녀오면서 보낸 하루는 보람되고 뜻깊은 날이었다.

 

횡성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농사와 소키우는 마을로서 그다지 발길 닿을 곳 없다는 막연한 생각에 흔히 볼거리 없는

그런 곳으로 알기 쉽다.

발 몇군데 디디면 어느새 동네 한바퀴를 다 돌고 난 작은 마을이지만

한우축제가 열리고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게다가 안흥찐빵 축제까지 있지 않은가~~?

이만하면 웬만한 소도시 못지 않은 행정구역이 큰 마을이다.

송호대학,골프대학 과 그외 골프CC도 여러곳을 두고있는 횡성은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해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무던한 노력을 할 것으로 여겨지는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생각하면서 횡성한우축제 여블단 팸투어 중

글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