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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손의 의미

美知 2008. 12. 12. 01:12

 

                              


 

빈 손의 의미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 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그 동안 내가 빈 손이 되어
다른 사람의 손을 얼마만큼
잡았는지

 

참으로 부끄럽다.

 

-옮겨온글-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폴란드 한 소년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 소년은 음악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지도 교사로부터 매우 비관적인 말을 듣게 된다.

 

 “네 손가락은 너무 짧고 굵구나, 유연성도 부족하고··· 다른 악기를 택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구나.”

 

 실망한 소년은 다른 악기로 바꾸어 그 악기에 몰입했으나 기쁨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의 꿈은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소년은 귀족의 만찬장에서 우연히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 그런데

 

식사가 끝날 무렵 한 신사가 소년의 등을 부드럽게 두드리며 이렇게 격려해 주었다.

 

 “피아노 소리가 정말 훌륭하군. 정말 탁월한 소질을 갖고 있어, 열심히 노력해라.”

 

 소년은 그 신사의 격려에 용기를 얻었다. 이 노신사의 이름은 안톤 루빈스타인이었다. 피아노를

만드는 사람이었다.

 

 소년은 그 날 이후로 하루에 일곱 시간 이상 피아노 연습에 열중했다. 그리고 20년 후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었고, 나아가 폴란드 초대 총리가 되었다.

 

이 소년이 바로 ‘피아노의 천재’로 불리는 잔 파데레우스키이다. 루빈스타인의 격려의 말

한마디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처럼 희망의 말은 미래를 밝히는 환한 등불과도 같다. 남을 위한 한마디의 긍정적인 격려가

때로는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칭찬하고 겸손한 사람을 칭찬하며 믿음의

사람을 칭찬하신다.

 

우리가 이제는 칭찬을 받았으니 칭찬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