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남성우울증 잘 나가는 펀드 매니저로 억대 연봉에 외제차를 몰던 김모(43)씨는 작년 8월 회사에서 해고됐다. 평생 처음 닥친 '실패'에 당황한 김씨는 가족들만 보면 괜히 미안하고 죄책감까지 들었다. 사람 만나기도 두려워 혼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우울하다고 느낄 때가 점점 많아졌다. 식욕을 잃어 체중도 5㎏ 이.. 美知의느낌/지혜의모음 200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