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홍콩여행기

홍콩마카오여행

美知 2010. 6. 17. 12:03

 

 

 

 

 

 

▣마카오

 

국가개요

 

- 마카오 특별 행정구 (Macau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중국의 작은 어촌에서 무역항의 요지를 거쳐, 이제는 도박과 휴양지로 또다른 중국의 모습이다. 중국의 남쪽 반도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마카오는 높은 인구증가율과 급성장한 경제, 유럽과 동양문화와의 융화된 독특한 마카오만의 문화를 도시전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위 치 : 중국 광동성의 남부, 주강(珠江) 하구 서안(西岸)에 위치 (홍콩에서 약 60Km, 중국 광주에서 약 145Km 거리에 위치)

 

면 적 : 26.8㎢

기 후 : 열대 해양성 기후 (연평균 기온 :23.2℃)

인 구 : 449,198명(2005년 기준)

종 교 : 불교, 기독교 등

언 어 : 중국어(광동어) & 영어(공용어), 그 밖에 북경어 및 포르투갈어

 

마카오 중국 반환

1999년 12월 20일, 마카오는 442년의 포르투갈 식민통치의 종영을 알리며, 중국에 이양되었다. 이로써, 홍콩의 반환에 이어, 중국은 마카오의 반환으로 상흔으로 남은 역사의 한페이지를 정리하게 되었다. 중국은 '일국양제'원칙에 입각, 특별행정구로서의 외교와 국방문제만을 제외한 채, 자치권을 인정받고 있다.

 

기 후

마카오의 1월 ~ 3월까지는 겨울로, 햇볕이 든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 4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여름은 뜨겁고, 습도가 높으면, 열대성 태풍의 진원지가 되기도 한다. 맑게 갠 가을은 10월에 12월까지로, 마카오를 방문하는데 최적기이다. 평균습도 73~90%, 년중강수량 1,016 ~ 2,032㎜이다.

전압 및 주파수 : 구시가는 110V / 50Hz,신시가지와 섬은 220V / 50Hz

 

주의사항

- 카지노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소매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잘못하면 도박으로 돈을 잃고 소매치기까지 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카지노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좋다.

팁 문화는 서양의 영향을 받아 일반화되어 있는 편이다. 짐을 옮겨주는 호텔의 포터에겐 짐의 양에 따라 HK$ 10∼30를 주면 무난하고 택시 요금은 10% 정도를 가산해주면 된다. 또 상당수의 북한 기관원이 상주 하는 곳이고 한국 공관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므로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간단한 현지어

- 문꼬이 (실례합니다)                   - 페트챠유 (맥주)

- 또재사이 (감사합니다)                 - 챠오 (와인)

- 조산 (안녕하세요-아침인사)            - 핀 토 하이∼? (~은 어디에 있습니까)

- 콰이 뚜어 치엔? (얼마입니까?)         - 팀 이에옹 호이∼? (~에는 어떻게 갈수 있습니까?)

- 섹 (먹다)                            - 응고 성 이우∼ (~을 원합니다)

- 소이 (물)

 

▣홍 콩

 

국가개요

 

- 1898년 영국에 조차되어 1997년 중국에 반환되었으며 이후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로 1국가 2체제의 경제체제를 이루고 있다. 주장강[珠江] 하구의 동쪽 연안에 있는 홍콩섬과 주룽반도 및 그 밖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 구 : 673만 2,000명(2001)

면 적 : 1,091㎢

주요민족 : 전인구의 99%가 중국인. 그 밖에 영국인·미국인·유럽인·아시아인들이 살고 있다.

주요언어 : 공용어로는 영어와 베이징어가 함께 쓰이고 있으나 일상적으로 광둥어를 사용하고 있다.

기 후

- 기후는 대체로 온화한 편이며, 연평균 기온은 16~25℃이다.

습도는 평균 75~90%이며 비가 많은 편이다. 연강우량은 40~70인치 정도이다. 가장 좋은 계절은 10~12월의 가을로, 이 시기에는 온난하고 개인 날이 많고, 습도는 낮은 편이다. 마카오의 겨울은 1~3월로 그리 춥지는 않고 개인 날이 많다. 4월부터 습도가 서서히 높아지며,5~9월에는 무덥고 비와 태풍으로 인하여 습도가 높다.

 

 

☞가볼만한 곳

 

리펄스베이

 

- 도심 속의 해변 - 리펄스베이(淺水灣 : Repulse Bay)

우리에게는 모 한국가수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여 유명해진 이곳은 홍콩에서도 역시 가장 유명한 해변으로, 주로 부유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햇빛이 쏟아지는 리펄스 베이 는 편안한 휴양지의 정취를 가지고 있다. 넓은 모래사장과 파도치는 해변은 홍콩인과 방문자들에게 똑같이 인기 있는 곳이며 해변을 거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 다. 또 하루를 깨우는 이른 아침이면 태양은 솟아오르고 일광욕을 하기 위해 많은 사 람들이 모여들며, 해질녘엔 모든 것이 평화롭다.

리펄스베이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모래사장을 특징으로 한다. 모래사장에는 10m 높이의 천후상과 관음상이 서 있다. 해변 위로는 호화 아파트와 주택들이 들어서 있으며, 밤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해변의 풍경은 더욱 빛을 발한다. 식민지풍 건축양식을 지닌 리펄스베이 종합센터에는 디자이너 상점들과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있다. 또한 이곳은 별빛아래 낭만적인 만찬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더 실용적인 식사를 원한다면 부근의 새우, 오징어와 기타 해산물 등 건강에 좋은 바베큐를 전문으로 하는 몇 개의 노천 레스토랑들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든 레스토랑은 주중 매일 밤마다 유쾌한 모임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홍콩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지역으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갈 수 있다.

이 지역에는 태양뿐 아니라 바다와 해변 등의 많은 오락거리가 있다. 아름답게 장식된 인명구조대 클럽은 전통 중국식으로 건설되었으며, 이 건물의 천장은 독특하게 소용돌이치는 용들로 장식되어 있다. 해변으로 향한 그림 같은 정원에는 어부들을 보호하는 두 개의 커다란 여신상인 쿤암과 틴하우도 눈길을 끌고 있다.

 

 

빅토리아 파크

 

- 백만불짜리 야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太平山頂 : The Victoria Peak)

홍콩섬 최고도에 위치한 이곳은 각종 홍콩영화에서 야경장면을 촬영하는데 단골로

이용되는 곳이다. "영웅본색"의 경우도 그랬고, "도신"이라는 영화에서도 그랬다.

이 외에도 많은 영화에서 이곳을 촬영 장소로 택할 만큼 풍경이 수려한 곳이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본 홍콩의 야경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다. 두 개의 지역이 바다로 나뉘어져 있고, 그 사이를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과

정크선들, 이곳에서 홍콩의 야경을 바라보며 일상에서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빅토리아 피크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피크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있다. 피크트램 정거장까지는 센트럴 시청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셔틀버스를 일단 타게 되면 2층으로 자리를 잡기를 권한다. 조금 덥긴 하지만(어차피 1층도 더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보다 멋진 관광을 하기 원한다면 꼭 2층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피크트램 정거장에 도착해서 피크트램에 올라타게 되면 상당히 가파른 언덕을 가로질러 가게되는데 운행시간 은 4~5분 정도 소요된다. 피크트램을 타고 가는 길은 환상적이라고 말할 만하다.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지 면이 기울어진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경사가 높은 산을 오르는데, 관광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중반정도 되면 서서히 야경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흥분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해양공원

 

- 해양공원(Ocean Park)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레저타운으로 놀이시설, 돌고래쇼,

케이블카와 해마, 독특한 쇼핑과 훌륭한 식사로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지형적으로 남량산을 경계로 크게 로우랜드 파크(Lowland Park)와 헤드랜드

파크(Headland Park) 두 곳으로 나뉜다. 이 두 지역은 길이 1.4㎞의 로프웨이로 연결

되어 있어 6인승 원형 케이블카를 타고 한 줄의 로프에 매달려 8분간 아찔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공중체험을 하게 된다. 투명한 아크릴로 만든 상어수족관에는 11.5m 길이

의 터널을 갖춘 상어 전시탱크가 설치되어 멋진 수중경관을 볼 수 있다. 해양극장에서

는 돌고래와 잠수부들이 고난도의 묘기를 펼치고, 한 면이 유리로 처리된 웨이브코브

에서는 펭귄과 물개들이 살고 있고, 72m의 높이를 자랑하는 오션파크타워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윙타이신 사원

 

-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인 웡타이신 사원(黃大仙祠 : Wong Tai Sin Temple)

빨간 기둥, 금색 격자무늬와 다채로운 조각품으로 장식된 지붕 등 중국식 궁전 건축 풍격을 지니고 있으며,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이다.

사원의 이름이 된 윙타이신(黃大仙)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원인데. 윙타이신은 건강을 상징하는 인물로 원래는 절강성의 한 지방에서 살던 양치기 소년이었다. 15살 때 그는 정제된 황화제수은을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는 법을 익히 게 되었고, 그 뒤 많은 공적을 쌓았다. 오늘날에도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 외 걱정거리에 대한 해결을 찾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웡타이신은 붉은 소나무언덕으로 불리는 중국 의 양치기 소년이었다. 그가 15세에 되던 때 한 명성 있는 사람으로 부터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약을 수은으로부터 만들어내는 기술을 배우게 되고 그는 이후 40년 동안 은둔하며 살아가던 중 그와 그의 양들을 찾아 수십 년을 헤매이던 그의 동생이 그를 찾게 되는데, 웡타이신은 그가 잃어버린 것을 대신하여 하얀 둥근 돌을 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뛰어난 재주는 두개의 도금된 양모양의 조각에 잘 나타나 있으며 오늘날 웡타이신은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사업 문제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참배하고 있다.

현재의 웡타이신 사원은 1956년 개원하였으나, 본당의 웡타이신 그림은 1915년 광동에서 홍콩으로 가져온 것으로 공식적으로 1921년 이 사원으로 옮겨졌다. 사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숫자가 적힌 막대가 들어있는 대나무 산통을 이용해 행운을 점치기도 한다. 참배자는 향을 피우고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소원을 기원하고 산통의 막대가 나올 때까지 흔들고 막대가 나오면, 막대와 같은 번호의 종이와 바꾸고 점쟁이는 그 내용을 설명해 준다.